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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상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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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 라이프 13, 14회 리뷰 급 궁금해져서 검색해봤더니 이 드라마... 16부작이란다. 헐. 그말인즉슨 다음주면 끝난다는 이야기. 이번주에 이정선 사건의 끝물로 화정그룹과 남형의 어두운 물밑작업(?) 이야기가 주를 이룬다면, 이 드라마는 병원에서 출발하여 재계의 어두운 내면까지 손대는 건가. ​​ 원장 오세화는 급작스레 휴가 신청을 한다. 부원장 태상은 원장이 없는 틈에 회의에 참석하고. 승효가 급히 찾지만 휴가내고 자리에 없다는 것을 알고 핸드폰으로도 집으로도 전화해보지만 세화는 받지 않는다. 세화의 남편 역시 전화를 받지 않는다. 12회에 괴한들에게 습격받은 듯한 엔딩을 하고 나서, 13, 14회동안 세화는 머리털 끝자락도 보이지 않았다. 다만 14회에서 세화의 집을 찾아간 강팀장에 의해 간접적으로 그녀의 소식이 전해졌을 뿐이다..
드라마 미스터 션샤인 17, 18회 리뷰 종영까지 24회. 이제 여섯번 남았다. 벌써부터 아쉬워서 앞으로 얼마나 남았나 자꾸 세어보게된다. 중간에 결방 이슈가 없다면 아마도 9월 23일이 막방이다. 아... 아쉽네. 18회에서 일본 공사였던 하야시가 일본으로 돌아갔다. 그가 돌아올때쯤이 바로 이 드라마의 끝일지도 모르겠다. 자신이 돌아올따"때는 한일의정서를 들고 온다고 하니... ​ 이번 주 가장 큰 이슈는 모리 타카시의 재등장이었다. 이 일본인이 초면이라면 기억을 아주 더듬어서 미션의 아주 극초반, 1회였나, 조선으로 가기 위해 짐을 싸던 유진의 앞에 잠깐 등장한 아파트 이웃 사촌이었다. 그때는 자신이 조선으로 가게 되면 안 좋은 일로 가게 될거라 했지. 기억에서 거의 흐릿해진 이때에 다시 등장했다. 진짜 적이 등장한 것이다. 일본인이지만 조..
드라마 라이프 11, 12회 리뷰 지난 회 마지막, 상국대학병원 응급의료센터에 실려온 한 여자가 응급처치 중 갑자기 사망하였다. 그러나 이 여자는 어느 평범한 환자가 아니었다. 응급실에서 갑자기 사라진 시체는 놀랍게도 수술실에 있었고, 병원장 오세화 교수가 막 검시를 하려던 차였다. 검시란? 사람의 사망이 범죄로 인한 것인가를 판단하기 위하여 변사체를 조사하는 일이다. 이것은 검사의 권한이라고 한다. 부검과는 다름 개념인데, 11회와 12회 내내 죽은 여자의 부검을 해서 사망원인을 정확하게 찾아야한다는게 주요 스토리였다. 왜? 검시 결과, 오세화 원장은 사망원인은 외부충격이라고 브리핑을 통해 밝혔다. 외부충격에 의한 두부열상 및 출혈로 인한 죽음이라는 것. 죽은 여자, 이선정은 새글 21의 기자와 언성을 높이다 갑자기 쓰러졌는데, 이것이..
드라마 미스터 션샤인 15, 16회 리뷰 여름휴가 다녀오느라 본방사수를 놓쳤다... 하지만 공항에서 돌아오는 길에 다시보기를 다했지... 시간가는 줄 모르고 슝슝 다 봐버렸다. 심지어 이건 반복재생 계속 돌려봤다. 단연코 나의 최애영상에 저장하겠다. 키포인트는 일본유학을 제가 다녀온줄 알았다는 동매 ㅋㅋㅋㅋㅋㅋㅋ 동매는 굉장히 직접적이면서도 기가막히게 돌려말하는 재주가 있다. 겁나 귀여운 우리의 바.등.쪼(바보 등신 쪼다). 요즘 심각한 이야기가 전개되느라 이 셋의 유잼조합을 못봐서 아쉬웠는데 새로운 이야기를 위해 잠시 쉬어가는 타임인지 오랜만에 셋이서 술을 함께했다. 신문사를 설립하겠다는 희성...!!! 희성이라는 캐릭터는 궁극적으로 이렇게 구현되는 것인가. 신문사 이름을 정하지 못한채로 16회가 끝났는데.. 혹시.. 혹시... 독립신문.....
드라마 라이프 9, 10회 리뷰 9회 시작은 노을과 선우의 처음 만났던 과거 회상과 오버랩되며 노을에게 자신의 마음을 고백하는 선우. 꼭 한번이라도 마음을 전하고 싶어하던 선우에게는 도대체 어떤 비밀이 있는가 했더니 10회에서 밝혀졌다. 선우가 주경문 교수를 아는 이유. 선우는 경문의 환자였다. 선우의 병명은 '혈전후증후군' 혈전후증후군이란 정맥이 혈전으로 계쏙 막혀있거나, 혈전으로 인해 정맥 내 혈류 역류를 막는 판막의 기능 저하로 다리에 정맥 혈류가 정체되어 나타나는 질환이다. 그래서 노을이 경문에게 선우의 병에 대해 물어볼때 판막을 물어봤구나. 두사람이 나눈 대화로 짐작해보건데 최악의 수로 다리 괴사로 인해 절단까지 갈 수도 있는 것 같다. 와파린 어디서 많이 들어봤다했더니 (대학교때 전공책에서...) 항응고제였다. 정맥혈전증의 ..
드라마 미스터 션샤인 13, 14회 리뷰 요즘 정신이 딴데가서 드라마에 집중을 못했다. 그래도 제 시간에 맞춰서 보고 있는게 어디냐며...ㅠㅠ 바다로 간 유진과 애신. 가배가 달콤해진 애신은 유진과 함께하는 헛된 희망을 꿈꿔본다. 바다보다 더 멀리, 유진과 함께하는 그 곳으로 가는 희망. 신분의 차도 넘은 이 커플이 시대의 불행도 뛰어넘을 수 있을지... 알콩달콩 애정을 나누는 이 커플에게 다시 찾아온 시련은 애신의 부모님을 배신했던 김영주의 등장. 글로리 호텔의 205호에 묵고 있었던 이 미스테리한 인물은 지난회에 유진의 방을 뒤지다 팔에 총을 얻어맞고 잡혀들어갔으나... 이완익이....부들부들..김영주는 자꾸 애신의 집 주위를 맴돌고 있다. 아마도 친우를 죽였단 죄책감을 덜어내기 위해 애신에게 찾아가 네 부모님의 원수는 내가 아니고 이완익인..
드라마 라이프 7, 8회 리뷰 ​ 8회를 보다가 나는 이 드라마가 적나라한 대학 병원내의, 아니 전체 의료계의 현실을 반영한 것일까봐 너무 무섭기 시작했다. 드라마는 드라마일뿐이겠지 뭐하고 넘기기에는 암센터 투약사고나 정형외과 과잉진료라는 소재가 너무나 현실감 있게 표현이 되서 잘 못 넘기겠다. 7, 8회 주요 이슈는 부원장 자빠뜨리기(?)였달까. 원장 후보의 5번 타자 암센터장은 본의 아니게 승효의 투약사고 양심선언으로 원장자리와 세이굿바이 하게 되었고, 4번 타자 부원장 태상의 단독 질주로 그려지고 있었는데... 정의로운건지 고까워서 그러는건지 애매한 경계선에 있어보이는(적어도 내눈에는) 진우가 또 거하게 한방을 날려줘서 나가리가 되어 버린 느낌이다. ​ 부원장의 과잉진료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꼬질러(?) 버린 진우. 심평원에서는..
미스터 션샤인 11, 12회 리뷰 ​​​ 유진과 애신의 어긋나는 애정전선, 쌍방삽질의 결말은 어떻게 날 것인가. 애신은 스스로가 신분제의 틀에 갖혀있던 사람이라는 것을 유진에게 나즈막히 고백했다. 투사로 살고 싶었고, 그래서 옳은 쪽으로 걷고 있었다 믿었지만, 유진의 긴 이야기를 듣고 자신이 품었던 세상이 다 무너졌다는 애신. 애신은 당연히 유진이 양반일거라 생각했던 것이다. “내가 품었던 대의는 모순이었고, 나는 가마 안에서 한걸음도 나아가지 못한 호강에 겨운 양반계집일 뿐”. 유진은 조선을 떠나고자 한다. 어디로든 발령을 내달라며 유진은 애신과의 이별을, 조선과의 이별을 준비한다. 행랑아범과 함안댁을 통해 애신과의 추억이 생겨버린 뮤직박스를 전해준다. 애신은 그가 떠난다는 것을 알자마자 달려가려 했으나, 그녀의 대의가 가로막는다.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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