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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덕질라이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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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디 레드메인 필모 따라가기 - 사랑에 대한 모든 것 (The Theory of Everything, 2014) 개봉 2014.12.10 장르 멜로, 로맨스, 드라마 국가 영국 등급 (국내) 12세 관람가, (해외) PG-13 러닝타임 123분 감독 제임스 마쉬 출연 에디 레드메인(스티븐 호킹), 펠리시티 존스(제인 호킹), 해리 로이드(브라이언), 데이빗 듈리스(샤마 교수), 찰리 콕스(조나단 존스) 엄청 울었잖아... 이렇게 울 것 같아서 섣불리 덤빌 수 없었던 에디의 작품, 사랑에 대한 모든 것. 원작 제목은 The Theory of Everything. 묘하게 느낌이 어긋난다. 사실 번역제목만 봤을 때는 완전 로맨스 영화 같아서 더 덤비기가 어려웠는데(멜로 영화 싫어함), 보고나니 사실 단순한 사랑 이야기 그 이상을 다루고 있다. 스티븐 호킹이라는 한 사람의 이야기, 제인 호킹이라는 한 사람의 이야기. 이들..
에디 레드메인 필모 따라가기 - 사랑을 위한 여행 (The Yellow Handkerchief, 2008) 개봉 2015.07.30 (국내기준) 장르 드라마, 멜로, 로맨스 국가 미국 등급 (국내) 15세 관람가, (해외) PG-13 러닝타임 102분 감독 우다얀 프라사드 출연 크리스틴 스튜어트(마틴), 에디 레드메인(고디), 윌리암 허트(브렛 핸슨), 마리아 벨로(메이) 2008년이다, 무려 2008년. 정말 10년된 영화. 우리나라에서는 2015년에 정말 짧게 개봉했더랜다. 덕분에 20대의 풋풋한 에디를 볼 수 있었다. 아니 근데 10년전이래도 저때 에디면 사실 20대 중반인데(대략 26?), 전혀 20대 아닌데요... 10대 인데요... 세비지 그레이스 때와 1년정도 시간차가 있는 건데 세비지 그레이스의 그 앙칼진(?) 세기말 우울청년 아니라 진짜 싱그러운 애기인데요 애기.... 미국 남부 억양을 그대로..
에디 레드메인 필모 따라가기 - 레미제라블 (Les Miserables, 2012) 어마어마한 대작이지만, 나는 한번도 보질 않았다. VOD를 다운받아놓고도 안 봤고, 어쩌다 TV에 나와도 채널을 돌려버리고. 딱히 싫어하진 않았는데(보지를 않았으니 그럴 이유도 없거늘), 희얀하게 자꾸 볼 기회를 내 발로 걷어찬 작품이었더랬지. 그런데 에디가 나왔다잖아. 그럼 봐줘야지. 내가 천일의 스캔들도 영화관 가서 본 사람인데(근데 에디는 기억이 안남) 레미제라블 정도는 봐줘야하는 거 아니겠어(뭔 소리인지...) 장발장은 용기를, 판틴은 평등을, 코제트는 박애를, 자베르는 당시의 기득권층(그러나 변화하는)을 대변한다고 한다. 난 왜 이 네명이 이렇게 포스터에 박혀있나 했더니 인물들이 지닌 의미가 다 있었구만 그래. 다 됐고, 휴잭맨이랑 앤 해서웨이가 노래를 너무 잘했다. 준비된 배우들이었어. 개봉 ..
에디 레드메인 필모 따라가기 - 대니쉬 걸 (The Danish Girl, 2016) 개봉 2016.2.17 (한국 기준) 원작 The Danish Girl (데이비드 에버쇼프, 2000) 감독 톰 후퍼 출연 에이나르 베게너(에디 레드메인), 게르다 베게너(알리시아 비칸데르), 울라(엠버 허드), 헨릭(벤 위쇼), 한스(마티아스 쇼에나에츠) 줄거리 내가 변하는, 사랑이 변하는 놀라운 순간과 마주치다. 1926년 덴마크 코펜하겐. 풍경화 화가로서 명성을 떨치던 에이나르 베게너(에디 레드메인)와 야심 찬 초상화 화가인 아내 게르다(알리시아 비칸데르)는 누구보다 서로를 아끼고 사랑하는 부부이자 서로에게 예술적 영감을 주는 파트너이다. 어느 날, 게르다의 아름다운 발레리나 모델 울라(엠버 허드)가 자리를 비우게 되자 게르다는 에이나르에게 대역을 부탁한다. 드레스를 입고 캔버스 앞에 선 에이나르는..
에디 레드메인 필모 따라가기 - 영화 세비지 그레이스(Savage Grace, 2007) 에디의 필모는 참으로 자비가 없다. 불나방처럼 달려들기엔 머뭇머뭇하게 되는 멘탈 관리 안되는 역할들... 선뜻 뭘 볼까 고르지 못하고 있던 와중에 (그나마 만만한 레미제라블을 아직도 안봤다), 에디 덕질을 하면 간간히 나오는 세비지 그레이스 짤들이 제법 마음에 들어 겁도 없이 이 영화에 도전했다. 정말 겁이 없었지. 내가 이 영화에 대해 아는 건 오직 하나뿐이었다. 엄마와 아들이 잤다는 거(...). 이에 거부감이 들어 선뜻 선택하지 못한 거였는데, 까도 보고 깐다는 것이 나의 신조이기 때문에 일단 보기로. 그리고 나는 나이 먹어봤자 뭔가를 (내가 영화를) 이해하는데 하등 쓸모없다는 걸 깨달을때쯤 충격적인 마지막 장면들에 연거푸 어퍼컷을 때리고 나서야 이 영화가 실화를 바탕으로 만들어졌다는 걸 알았다. ..
에디 레드메인 필모 따라가기 - 영드 버드송(BIRDSONG) 리뷰 ​에디 레드메인 덕질 중. 그의 필모를 훑어보던 중 도저히 뭐부터 덤벼야할지(?) 감이 오지 않아서, 무난하네(???) 가장 마지막으로 참여했던 드라마를 봤다. 마침 유투브에 풀영상이 올라와있기도하고 (사랑해요 유투브!!). 그의 필모답게, 역시 멘탈이 탈탈 털리는 작품이 아닐 수 없다. 버드송(Birdsong) 영국 BBC One 2012.1.22~1.29 (2부작) 방송 1993년에 출간된 동명 소설을 원작으로 한 작품으로, 1차 세계대전 프랑스가 배경. 1910년과 1916년을 오가며 주인공 영국 청년 장교의 지나간 슬픈 사랑이야기와 전쟁의 참혹함을 사실적으로 담고 있다. 연출 필립 마틴 원작 세바스챤 폭스 극본 애비 모건 출연 스티븐 래이스포드(에디 레드메인), 이자벨(클레멘스 포시), 캡틴 그레..
에디 레드메인(Eddie Redmayne) 하나의 덕질이 가고 있는 소리가 들리면, 또다른 덕질이 성큼성큼 다가오고 있다고나 할까. 하여간 마음의 자리가 빌 틈이 없다. 아이돌, 락밴드, 배우, 드라마 등등을 파보다 이젠 해외배우한테까지 갔다. 내가 해외 배우를 덕질해본 적은 거의 없는데, 해봐야 그냥 소소하게 그 영화에 그 배우 딕션이 너무 좋았어(컴버배치 얘기 맞다) 이정도지, 맨날 검색하고 그의 과거사와 사진을 보면서 나도 모르게 히죽히죽대는 경우는 거의 없었단 말이지. 그래서 지금 심하게 치여서 매일매일 검색하며 공부 중이시다. 그래서 내가 빠진 남자는 누구냐구? 영국배우 에디 레드메인(Eddie Redmayne). 본명은 Edward John David Redmayne. 이름을 읽기만 했는데도 느낌이 고급스럽다. 아는 사람은 알고, 모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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