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상문 (213) 썸네일형 리스트형 드라마 라이프 1회 리뷰 1화 보는데 벌써 속이 답답했다. 소화해야할 내용이 많고 복잡해서. 간만에 머리쓰게 하는 드라마 등장해주셨다. 가장 먼저 눈에 들어왔던 것은 병원(정확히는 병원의 의사들)과 재단(정확히는 총괄사장 구승효)의 갈등과 대립인 것이다. 대학병원이 기업으로 넘어갔다는 사실도 기가막힌데 멀쩡히 있던 이사장 자리를 없애버리고 이름도 어색한 총괄사장이 등장했다. 그리고 새 사장은 병원보러 돈을 벌어오란다. TMI로 대학쪽과 관련된 일을 하는 나는, 병원이 흑자를 내기가 정말 어려운 곳임을 줏어들어 알고 있다. 특히나 대학부속병원은 환자를 받고 치료하는 기본적인 의무 이외에 여러 복합적인 업무를 하는 곳이며, 사람이 많이 모여있는만큼(의사 수를 봐라) 조직 이름에 먹칠을 하는 사고도 종종 일어나기 마련이다. 그러나.. 드라마 라이프 기대된다 드디어 기대작 중 하나였던 JTBC 월화드라마 '라이프'가 오늘 방영한다! 기다리고 기다리던 7월 23일 월요일이 바로 오늘. 제작발표회도 했나보다. 글 쓰려고 검색하던 중에 제작발표회 사진과 기사가 올라왔다. 정말 시작인가 싶은 설렘이 솔솔. 안방1열 덕후는 충분한 덕질을 위해 미리 예습을 해보고자 한다. 사실 조승우, 이동욱 이 두 배우가 캐스팅 된 의학드라마라는 것 이외에 전혀 정보를 몰랐어서 뭘 한 번 보더라도 공부하고 봐야 장면이 더 눈에 들어오지 싶겠어서 공식홈페이지를 들어가보았다. 공식홈페이지 : http://tv.jtbc.joins.com/life (개인적으로 JTBC 드라마는 김남주, 지진희 주연의 미스티 이후 처음이다) 프로그램 정보 사람 몸의 면역은 항원항체 반응에 의해 획득됩니다. .. 다크 나이트(The Dark Knight, 2008) 개봉 2008.08.06. 등급 15세 관람가 장르 액션, 범죄, 드라마, 미스터리 국가 미국 러닝타임 152분 배급 워너 브러더스 코리아㈜, ㈜해리슨앤컴퍼니 감독 크리스토퍼 놀란 출연 크리스찬 베일(브루스 웨인/배트맨), 히스 레저(조커), 아론 에크하트(하비 덴트/투 페이스), 마이클 케인(알프레드), 매기 질렌할(레이첼 도스), 게리 올드만(제임스 고든), 모건 프리먼(루스어스 폭스) 줄거리 정의로운 지방 검사 ‘하비 덴트’, ‘짐 고든’ 반장과 함께 범죄 소탕 작전을 펼치며 범죄와 부패로 들끓는 고담시를 지켜나가는 ‘배트맨’ 그러던 어느 날, 살아남기 위해 발버둥치던 범죄 조직은 배트맨을 제거하기 위해 광기어린 악당 ‘조커’를 끌어들이고 정체를 알 수 없는 조커의 등장에 고담시 전체가 깊은.. 드라마 미스터 션샤인 5, 6회 리뷰 후기 REVIEW 5회에 와서야 희성의 비중이 높아졌다. 희성과 유진의 관계는 그야말로 얽힐대로 얽혀있는데 여기에 애신까지 더하여 삼각의 관계가 되었으니 복잡하기 짝이없다. 정혼자이나 10년동안 얼굴 한번 본 적 없었고, 꽃이 되기 보다는 조선을 위해 불꽃같은 삶을 살려는 애신과 아름다울 ‘미’를 쫒으며 그야말로 시대의 순수와 낭만(세상물정을 모르는 것은 아니나, 모르는 척 할 뿐인 낭만인듯 싶으나) 그 자체인 희성이니 혼인이 아닌 그 무엇으로 서로의 관계가 이어나갈지 참으로 궁금하다. 이 드라마의 나오는 인물들은 하나같이 눈이 외롭다. 눈빛만으로 서사 오조오억개는 튀어나오는데, 그 기반에는 그들의 외로움이 한껏 깃들어있지 않기 때문이 아닐까 싶다. 내 조국은 미국이고, 내 조국은 나를 버리지 않는다.. 2018.07.15 뮤지컬 '스모크' DCF대명문화공장 2관 라이프웨이홀 2018.04.24 - 2018.07.15 작, 연출 추정화 작곡, 음악감독 허수현 초 - 김종구 / 해 - 박한근 / 홍 - 정연 후기 REVIEW 이제는 약간 의리로 하는 관극. 누구를 위한 의리인가. 그것은 비밀. 봐야지 봐야지 하면서 자첫을 미루고 미루고 미루다 기어코 총막까지 왔다. 자첫을 총막으로 하게 되다니. 참으로 미련하고 어리석은 짓이다. 치이면 답도 없기 때문이다. 다시 못보니까. 그래서 그런 위험한 짓을 하면 안되는데 하고야 말았다. 하고나니 아, 한번 더 보고 싶다는 감상이 따라붙기는 한다. 동시에 대학로에서 다중인격 소재로 한 극은 이제 그만. 잠시 멈춰줬으면 하는 생각도 들긴 했는데, 배우들이 워낙에 연기를 잘해서 그건 금방.. 드라마 미스터 션샤인 3, 4화 리뷰 _ 후기 REVIEW 오늘은 동매의 이야기로 시작을 해볼까한다. 왜냐면 서브남주와 서브여주가 내 마음을 후려쳤기 때문이지. 유진과 동매는 닮아있다. 사람 취급을 받지 못했던 종놈과 백정의 자식이었고, 조선이라는 사회가 가진 계급의 부조리함에 부모를 잃었다. 그리고 그들을 한번도 제대로 품어보지 못했던 조선을 버리고 각각 미국과 일본으로 건너가 하나는 미국인으로, 하나는 일본인으로 살았다. 그러다 결국 조선 땅으로 돌아왔고, 그토록 부인하면 살았겠지만 결국 조선인이었다. 애신을 사이에 두고 그 둘의 이야기가 어떻게 전개될지, 무너져가는 조선이라는 사회 안에서 각자의 삶을 살아온 그들이 어떻게 엮여나갈지 사뭇 기대가 되는 부분이다. 여기에 껴들은 희성 역시. 인기인 애신. 3명의 남자가 들이댄다(히나 언니에.. 2018 전주 얼티밋 뮤직 페스티벌 (JEONJU ULTIMATE MUSIC FESTIVAL) 올해 3회째를 맞이하는 전주 얼티밋 뮤직 페스티벌, 줄여서 점프!! JUMP!!! 1회때 너무나 만족스러워서 2회때도 갔고, 진짜 져죽을 전프리카의 더위에 고생했지만 올해도 어김없이 표를 예매했다. 작년에는 4월 초쯤에 블라인드 티켓을 예매했는데 올해는 5월이 다 지나가도록 소식이 없어서 설마 안하나 걱정 많이 했다. 락음악 자체가 어려움을 겪고 있는데다가, 오랜 전통의 락페들도 주춤주춤하고 있어서... 지산락페는 올해 아예 안한다는 소식에 아 정말 어렵긴 어렵다는게 확실히 느껴졌다. 이 어려운 와중에도 3일 중 하루를 강렬한 락 음악으로 꽉꽉 채워준 점프에 무한 감사를. 토일 양일권을 예매하긴 했는데, 이건 순전히 예매할 당시에 일일권보다 양일권 가격이 더 쌌기 때문이었... 일요일에.... 안가고 그.. 드라마 미스터 션샤인 1, 2화 리뷰 프로그램 소개 기획의도 뜨겁고 의로운 이름, 의병 역사는 기록하지 않았으나 우리는 기억해야 할, 무명의 의병(義兵)들. 노비로 백정으로 아녀자로 유생으로 천민으로 살아가던 그들이 원한 단 하나는 돈도 이름도 명예도 아닌, 제 나라 조선(朝鮮)의 ‘주권’이었다. [미스터 션샤인]은 흔들리고 부서지면서도 엄중한 사명을 향해 뚜벅뚜벅 나아가는 이름 없는 영웅들의, 유쾌하고 애달픈, 통쾌하고 묵직한 항일투쟁사다. 낭만적 사회와 그 적들. 20세기 초 한성(漢城). 동양과 서양이, 추문과 스캔들이, '공자 왈 맹자 왈'과 '똘스또이'가 공존하던 맹랑한 시대. '모던 걸' '모던 보이'들이 노서아 가비(커피)를 마시고 구락부에서 ‘딴스’를 추던 명랑한 시대. 잉글리쉬를 익혀 '초콜렛또'를 건네며 'LO.. 이전 1 ··· 23 24 25 26 27 다음 목록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