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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상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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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후감] 닥치는 대로 끌리는 대로 오직 재미있게 이동진 독서법 닥치는 대로 끌리는 대로 오직 재미있게 이동진 독서법 저자 이동진 출판 위즈덤하우스 출간 2022년 5월 31일 | 평론가로 유명한 이동진 작가는 책을 정말 많이 읽는 사람이다. 2만 3천여권의 책을 보유하고 있다니, 그가 그 정도로 책을 소유하기 위해 무던히도 많은 책을 읽고, 사고, 떠나보내지 않았을까? | 어떻게 책을 읽는 것이 좋을까, 독서란 무엇일까 등 책을 읽는다는 것에 대해 어떤 응원(?)을 받고 싶은 마음에 독서법이라는 키워드로 책을 찾아봤다. 행위 그 자체에 순수하게 접근하면서도 유명한 이가 쓴 책을 고르니 그게 바로 이 책이었다. 책은 크게 3개의 챕터로 나뉜다. 첫 챕터에서는 작가가 생각하는 독서, 왜 책을 읽는지, 어떻게 책을 읽는지 등에 대해 서술한다. 두번째 챕터는 대화형식으로 ..
[연극후기] 연극 <기형도 플레이 > @대학로 아트원씨어터 3관 | 공연정보 극단 맨씨어터 연극 2023.10.19(목)-10.29(일) 아트원씨어터 3관 작: 독플레이 연출: 김현우 출연: 최덕문, 우현주, 이석준, 박호산, 이창훈, 이동하, 이은, 김승은, 김세영 평일 오후 7시 30분 주말 2시, 6시 (단, 10월 29일은 2시 공연만) (공연시간 100분, 인터미션 없음) 전석 4만원/스페셜데이(10월 29일) 6만원 https://tickets.interpark.com/goods/23013201?app_tapbar_state=hide& 인터파크 티켓 tickets.interpark.com | 후 기 - 우연히 이벤트에 당첨되서 연극 를 관람하게 되었다. 당첨도 감사한데 좋은 자리까지 주셔서 후기를 몇 줄 안 남길 수가 없다. 이벤트를 열어주신 출판사 문학과..
[독후감] 삶은 예술로 빛난다(조원재 저) 삶은 예술로 빛난다 (어떻게 살 것인가에 대한 가장 아름다운 대답) 저자 조원재 출판 다산북스 2023년 8월 29일 | 조원재 대학 시절 경영학을 전공했으나 다방면에 지적 호기심을 느끼며 통섭적인 대학 생활을 보냈다. 특히 미술에 본능적으로 끌려 진심으로 즐기고 탐구했다. 독일로 워킹홀리데이를 떠나 돈을 벌었고 유럽 전역을 돌며 미술관을 순례했다. 10여 년의 순수한 미적 탐구의 결과는 시간이 흘러 '방구석 미술관'을 창안하는 원동력이 되었다. ⌜삶은 예술로 빛난다⌟에서는 예술을 매개로 어떻게 살 것인가에 대해 이야기한다. 저자는 얼마든지 우리의 삶이 예술이 될 수 있다는 믿음 아래, 진정한 삶의 의미와 가치를 찾아나간다. | 작가의 유명한 전작인 ⌜방구석 미술관⌟은 화가와 작품을 정해두고 그와 관련된..
[독후감] 천문학자는 별을 보지 않는다(심채경 저) 천문학자는 별을 보지 않는다 저자 심채경 출판 문학동네 2021년 2월 22일 | 심채경 천문학자. 행성과학자. 경희대학교 우주과학과∙우주탐사학과에서 학∙석∙박사과정을 모두 마치고 박사후연구원, 학술연구교수로 신분을 바꿔가며 20여 년간 목성과 토성과 혜성과 타이탄과 성간과 달과 수성을 누볐다. 현재는 한국천문연구원으로 자리를 옮겨 달 탐사 프로젝트에 참여하고 있다. 2019년 ⌜네이처⌟가 달 착륙 50주년을 맞아 미래의 달 과하글 이끌어갈 차세대 과학자로 지목했다. 언제 회신될지 모를 신호를 우주에 흘려보내며 온 우주에는 과연 '우리뿐인가'를 깊이 생각하는 무해한 사람들과 그들이 동경하는 하늘, 자연 그리고 우주를 동경한다. 책 표지가 참 이쁘다. 의자 하나, 책상 하나, 책상위의 노트북과 스탠드. 빈..
[독후감] 아랑은 왜(김영하 저) 제목 아랑은 왜 저자 김영하 출판 복복서가 (2020.07.20 개정) 익숙한 이야기를 '다르게' 쓴다는 것은, 만만찮은 일이다. - 참고문헌 자체가 허구인데, 있지도 않은 정옥낭자전을 근거로 설명을 하니 하도 그럴듯하여 금방 수긍을 하게 된다. 검색의 생활화가 필요하다. 어디까지가 기록이고 어디까지가 작가의 상상력인지 구분하기가 어려울 지경이니, 김영하 작가는 과연 탁월한 이야기꾼이다. 소설의 주요 이야기인 정옥낭자전이 허구의 작품이라는 것은 소설이 끝난 후에야 밝혀진다. 그런데 문학동네 버전에서는 이 부분이 잘리고 말았다고 한다. 거 참, 무책임하기 그지 없네. 10년만에 개정된 복복서가판에는 이 부분이 명시되었다. - 아랑 전설 경상남도 밀양 영남루에 얽힌 전설로, 아랑의 본명은 윤동옥으로 밀양부사..
[리뷰] 미션 임파서블: 데드 레코닝 파트 원 (Mission Impossible: Dead Reckoning PART ONE) | 개봉 2023.07.12 | 장르 액션 | 국가 미국 | 러닝타임 163분 (쿠키영상 없음) | 감독 크리스토퍼 맥쿼리 | 출연 톰 크루즈(에단 헌트), 헤일리 앳웰(그레이스), 빙 라메스(루터), 사이먼 페그(벤지 던), 레베카 퍼거슨(일사 파우스트), 바네사 커비(알라나 미초폴리스/화이트 위도우), 에사이 모랄레스(가브리엘), 폼 크렐멘 티에프(패리스) | 줄거리 가장 위험한 작전, 그의 마지막 선택 모든 인류를 위협할 새로운 무기를 추적하게 된 에단 헌트(톰 크루즈)와 IMF팀은 이 무기가 인류의 미래를 통제할 수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 전 세계가 위태로운 상황에 처한 가운데, 이를 추적하던 에단 헌트에게 어둠의 세력까지 접근하고 마침내 미스터리하고 강력한 빌런과 마주하게 된 그는 가장 위험..
[독후감] 달과 6펜스(The Moon and Sixpence, 서머싯 몸) 제목 달과 6펜스 저자 서머싯 몸 출판 민음사 📌 제목 '달과 6펜스'의 의미는 무엇일까? - '서로 다른 두 세계'를 상징한다. 달은 상상의 세계, 광적인 열정, 영혼과 관능의 세계, 본원적 감성의 삶에 대한 지향을 뜻한다면 6펜스는 돈과 물질의 세계, 천박한 세속적 가치를 가리키면서 동시에 사람을 문명과 인습에 묶어 두는 견고한 타성적 욕망을 암시한다. 📌화가 '폴 고갱'을 모델로 한 이야기 - 주인공 '찰스 스트릭랜드'의 일생은 폴 고갱의 삶과 유사하다. 서머싯 몸이 고갱의 삶에 영감을 받아 쓰고 싶었던 소설이었기 때문이다. 둘 다 증권 일을 하다가 화가가 되었고, 가족들과 헤어졌으며 파리에서 잡일을 하다가 타히티로 가서 예술가로서의 삶을 꽃피우다 불행하게 죽는다. 스트릭랜드는 문둔병에 걸려서, 고..
[독후감] 방구석 미술관(조원재 저) 제목 방구석 미술관 저자 조원재 출판 블랙피쉬 발간 2018.08.03 - 이 책의 좋은 점은 봐도 봐도 헷갈리는 19~20세기 서양 미술가(프리다 칼로가 있어서 이 표현은 정확하지는 않다)들의 작품을 구분할 수 있도록 해준다는 것? 모네, 마네, 세잔 등등 이름은 들어봤는데 작품은 늘 헷갈리는 그들말이다. 인상주의니 후기인상주의니, 야수파니 어쩌니 하는 것들까지도 예외는 아니다. - 작품은 그 작품을 그린 화가를 드러내는 창이다. 그이의 히스토리 없이 그 작품만 떼놓고서 볼 수는 없다. 따라서 작가의 삶을 따라가다 보면 작품의 이야기를 듣게 되는 건 당연하다. 이 당연한 흐름을 읽기 쉽게 드러내었다는 것이 이라는 책의 큰 장점이다. 술술 읽힌다. 술술 읽힌다는 것은 사실 굉장히 글쓴이의 큰 능력을 요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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