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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전주 얼티밋 뮤직 페스티벌 (JEONJU ULTIMATE MUSIC FESTIVAL) 올해 3회째를 맞이하는 전주 얼티밋 뮤직 페스티벌, 줄여서 점프!! JUMP!!! 1회때 너무나 만족스러워서 2회때도 갔고, 진짜 져죽을 전프리카의 더위에 고생했지만 올해도 어김없이 표를 예매했다. 작년에는 4월 초쯤에 블라인드 티켓을 예매했는데 올해는 5월이 다 지나가도록 소식이 없어서 설마 안하나 걱정 많이 했다. 락음악 자체가 어려움을 겪고 있는데다가, 오랜 전통의 락페들도 주춤주춤하고 있어서... 지산락페는 올해 아예 안한다는 소식에 아 정말 어렵긴 어렵다는게 확실히 느껴졌다. 이 어려운 와중에도 3일 중 하루를 강렬한 락 음악으로 꽉꽉 채워준 점프에 무한 감사를. 토일 양일권을 예매하긴 했는데, 이건 순전히 예매할 당시에 일일권보다 양일권 가격이 더 쌌기 때문이었... 일요일에.... 안가고 그..
#1 카페 부쿠 (성북동카페/북카페/서점) 휴무날 뭐하지 고민하다가 카페투어나 해볼까 해서 검색 고고. 성북동 카페 부쿠를 가보기로 결정! 서울토박이인데다가 출퇴근길에 허구헌날 지나가면서 성북동을 제대로 가본 적은 이번이 처음이라는 함정.한성대입구역 버스정류장에서 1111번 버스를 타고 서울다원학교 정류장에서 내리면 눈 앞에 부쿠 카페가 딱!!정류장 바로 맞은 편이라 길 헤맬 필요가 없으시다.1층은 서점 부쿠, 2층은 레스토랑 167엘리베이터를 타고 1층으로 슝 아직 오후 1시가 안 되었을 평일 낮시간인데도 손님이 좀 있었다. 독서하러 온 커플이나 친구들, 나처럼 여기 구경 온 듯한 사람들...공간의 절반 정도가 책장인 듯 한데 일단 카페에 왔으니 먹을 것을 시켜야지. 다양한 스콘들이 있어서 내 식욕을 마구마구 자극했지만 부쿠 베이커리의 대표메뉴..
드라마 미스터 션샤인 1, 2화 리뷰 ​프로그램 소개 기획의도 ​ ​​뜨겁고 의로운 이름, 의병 역사는 기록하지 않았으나 우리는 기억해야 할, 무명의 의병(義兵)들. 노비로 백정으로 아녀자로 유생으로 천민으로 살아가던 그들이 원한 단 하나는 돈도 이름도 명예도 아닌, 제 나라 조선(朝鮮)의 ‘주권’이었다. [미스터 션샤인]은 흔들리고 부서지면서도 엄중한 사명을 향해 뚜벅뚜벅 나아가는 이름 없는 영웅들의, 유쾌하고 애달픈, 통쾌하고 묵직한 항일투쟁사다. ​​낭만적 사회와 그 적들. 20세기 초 한성(漢城). 동양과 서양이, 추문과 스캔들이, '공자 왈 맹자 왈'과 '똘스또이'가 공존하던 맹랑한 시대. '모던 걸' '모던 보이'들이 노서아 가비(커피)를 마시고 구락부에서 ‘딴스’를 추던 명랑한 시대. 잉글리쉬를 익혀 '초콜렛또'를 건네며 'LO..
앤트맨과 와스프 (Ant-man and the Wasp, 2018) (스포주의) ​ 개봉일 2018.7.4 등급 12세 관람가 장르 액션, 모험, SF 러닝타임 118분 배급 월트 디즈니 컴퍼니 코리아 감독 페이튼 리드 출연 폴 러드(스캇 랭/앤트맨), 에반젤린 릴리(호프 반 다인/와스프), 마이클 더글라스(행크 핌), 마이클 페나(루이스), 로렌스 피시번(빌 포스터), 미셸 파이퍼(재닛 반 다인), 해나 존 케이먼(에이바/고스트) 줄거리 ‘시빌 워’ 사건 이후 은둔하며 히어로와 가장의 역할 사이에서 고민 중이던 ‘앤트맨’과 새로운 파트너 ‘와스프’ 앞에 정체불명의 빌런 ‘고스트’가 등장한다. 시공간의 개념이 사라진 양자 영역으로 들어갈 수 있는 기술을 훔쳐 달아난 고스트를 쫓던 앤트맨과 와스프는 상상도 못했던 상황에 직면하는데.. 후기 REVIEW 꿈도 희망도 없는 인피니트워 이후..
사이버 세상에 대한 몽상(Lo and Behold: Reveries of the Connected World , 2016) 줄거리 아카데미상 후보에 오른 바 있는 다뮤켄터리 감독 베르너 헤어조그는 일련의 논쟁적인 대화를 통해 사이버 세계가 어떤 방식으로 실제 세계에서 작동하는 모든 것들을 변화시켰는지 탐구하는 여행으로관객을 안내한다. 이 가상의 변화는 사업에서, 교육, 우주여행, 헬스 케어, 그리고 우리가 개인적인 관계를 수행하는 방식 모두를 포함한다. https://movie.naver.com/movie/bi/mi/basic.nhn?code=146565 (출처 네이버 영화) 인터넷이 탄생된 캘리포니아 대학의 어느 연구실에서부터 시작해서 영화는 여러가지 화두를 던진다. 인터넷의 시작, 발전, 부작용부터 AI, 화성에서의 인터넷, 사물인터넷 등.. 감독은 여러 과학자들을 만나 그들을 인터뷰하고, 인터뷰 영상들이 이어져서 하나의..
망내인 (찬호께이, 2017) http://book.naver.com/bookdb/book_detail.nhn?bid=12976118 올해의 목표 12권의 책읽기 중 세번째 읽기. 찬호께이의 신작 '망내인' 바로 전에 읽었던 13.67이 꽤 재미있어서 작가에 대해 찾아보다보니 비교적 신작이었던 이 작품을 발견했고, 도서관에 예약 걸어놨더니 며칠 지나지 않아서 순번이 돌아왔다. 첫인상은, 책이 꽤 두껍다. 육중한 몸을 자랑하는 이 책은 700페이지에 다다른다. 처음 며칠은 시간이 잘안나서 몇장 못 펼쳐봤다가 요며칠 마음잡고 책을 읽어나가기 시작했다. 다음 내용이 궁금해서 계속 책을 놓지 못하는 그 기분. 오랜만에 느껴봤다. 덕분에 새벽 3시까지 책을 붙잡고 있었다. 열다섯 살 소녀 샤오원이 온라인상의 괴롭힘을 견디지 못해 22층에서 뛰..
죽을때까지 스스로를 사랑하기에도 인생은 짧다 골머리를 썩이던 일이 해결됐다... 거의 일년만에.문제를 해결하는데 일년이 걸리다니.사실 대부분의 시간은 고민하는데만 쓰였고, 결심하고 행동으로 옮겨서 해결된건 딱 일주일이 걸렸다. 사람 사는게 다 그런 것 같다.막상 마음먹고 정리하고자 한다면 정말 한 줌도 안될 노력이 드는데...그 결정을 하기까지 들이는 시간과 에너지가 참 많이 필요하다. 마음이 한결 가볍다...이제는 더욱 나를 사랑하는 시간을 가져야겠다고 그렇게 생각했다.죽을때까지 스스로를 사랑하기에도 인생은 짧다.
그린플러그드 서울 2018 갈 준비.. ​ ​ 그린플러그드 최종 타임테이블. 올해 첫 뮤직페스티벌이라 설레인다. 언제부터인가 내겐 5월하면 그플, 그플하면 5월, '5월 = 그플'이라는 공식이 생겼다. 그린플러그드 서울 2018 2018.5.19 - 5.20 (토, 일) 난지한강공원 며칠 안남았다. 드디어 이번 주. 셔틀버스는 6호선 디지털미디어시티역 3번출구에서 타면 된다. 나가면 셔틀버스 정류장 위치를 알려주는 표지판도 있고, 안내해주는 분들도 있고, 무엇보다도 그냥 사람들 가는대로 따라가면 된다. 1월에 양일 블라인드 티켓을 예매했는데, 왠일로 배송이 아니라 현장수령하게 해줘서 티켓 잃어버릴 염려는 없다. 이게 좋다니까. 사람들 붐빌때를 지나서 가면 티켓도 금방 찾을 수 있고, 팔찌도 금방 교환할 수 있을거고. 오늘 친구와 그플 준비물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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