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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상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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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배트맨 비긴즈 (Batman Begins, 2005) 개봉 2005.06.24 (재개봉 2020.06.24) 장르 액션, 범죄, 스릴러 국가 미국 러닝타임 139분 감독 크리스토퍼 놀란 출연 크리스찬 베일(브루스 웨인/배트맨), 마이클 케인(알프레드), 리암 니슨(듀카드), 케이티 홈즈(레이첼 토스), 게리 오륻만(짐 고든), 킬리언 머피(조나단 크레인 박사), 톰 윌킨슨(카민 팔코니), 릇거 하우어(얼 이사) | 줄거리 브루스 웨인(크리스찬 베일)은 어린 시절, 부모님이 길거리에서 피살되는 것을 눈 앞에서 지켜본 후 죄의식과 분노로 늘 고통받는다. 복수하고 싶은 욕망은 불타오르지만 명예를 지켜야 한다던 부모님의 가르침 사이에서 갈등하던 그는 악을 물리칠 방법을 터득하기 위해 고담시를 떠나 홀로 세상을 유량한다. 브루스는 범죄자들의 소굴에 섞여 생활하며 그..
[서평] 정세랑 - 시선으로부터,(2020) 저자 정세랑 출판사 문학동네 발간일 2020.06.05 2010년부터 활동했다는 정세랑 작가의 2020년 따끈따끈한 신작이다. 쉼표까지 꼭 붙여서 써야하는 『시선으로부터, 』. 쉼표의 의미는 '시선'으로부터 뻗어나간 그녀의 자손들이 시선이 그러했던 것처럼 멈추지 않고 앞으로 나아가며 살아갈 것이라는 의미를 담고 있는 듯 하다. 6.25 전쟁을 겪고 난 후 시선은 친척의 반강제적(?) 도움으로 하와이로 가서 살게 된다. 하와이에서 그녀의 삶의 방향을 확 비틀어준 나쁜 남자, 독일의 유명한 화가였던 마티어스를 만나 함께 독일로 가게 되는데, 그곳에서 그녀는 마티어스가 자신에게 행하는 폭력과 억압을 참아내며 화가로서 배움을 멈추지 않는다. 끝내 첫 번째 남편인 요제프 리를 만나 한국에 돌아와 다시 정착하게 되..
[리뷰] 1917 (1917, 2019) 개봉 2020.02.19장르 드라마, 전쟁국가 미국러닝타임 119분 감독 샘 멘데스출연 조지 맥케이(스코필드), 딘-찰스 채프먼(블레이크), 콜린 퍼스(에린 무어), 베네딕트 컴버배치(맥켄지), 마크 스트롱,앤드류 스캇, 리차드 매든 │줄거리 두 명의 병사, 하나의 미션! 그들이 싸워야 할 것은 적이 아니라 시간이었다!제1차 세계대전이 한창인 1917년. 독일군에 의해 모든 통신망이 파괴된 상황 속에서 영국군 병사 '스코필드'(조지 맥케이)와 '블레이크'(딘-찰스 채프먼)에게 하나의 미션이 주어졌다. 함정에 빠진 영국군 부대의 수장 '매켄지' 중령(베네딕트 컴버배치)에게 '에린무어' 장군(콜린 퍼스)의 공격 중지 명령을 전하는 것! 둘은 1600명의 아군과 '블레이크'의 형(리차드 매든)을 구하기 위해 ..
[리뷰] 에어로너츠 (The Aeronauts, 2019) 개봉 2020.06.10 장르 드라마, 모험 국가 영국, 미국 러닝타임 100분 감독 톰 하퍼 출연 펠리시티 존스(아멜리아 렌), 에디 레드메인(제임스 글레이셔) | 줄거리 19세기 런던, 예측불허의 하늘을 이해하고 싶은 기상학자 ‘제임스’와 가장 높은하늘을 만나고 싶은 열기구 조종사 ‘아멜리아’. 날씨를 최초로 예측하고 하늘의 최고 높이에 다다르기 위해 팀을 이룬 그들은 열기구 ‘매머드’를 타고 일생일대의 모험을 시작하게 되는데... | 후기 - 실존인물인 런던의 기상학자 제임스 글레이셔의 실화를 바탕으로 쓴 리처드 홈스의 소설 ‘하늘로의 추락’을 각색한 영화다. 에디 레드메인은 실존 인물인 제임스를 연기했고, 펠리시티 존스는 가상의 인물인 아멜리아 렌을 연기했다. 1862년에 실제로 제임스와 열기구를..
[서평] 베르나르 베르베르 - 기억 1, 2 (2020) 저자 베르나르 베르베르 역자 전미연 출판사 열린책들 발간일 2020.05.30 오랜만에 따끈따끈한 신간 리뷰.한국이 사랑하는 프랑스 작가, 베르나르 베르베르의 신작이다. 이렇게 많은 한국인들이 사랑하고, 많은 책을 낸 작가인데 정작 나는 완독했던게 그 옛날 『뇌』. 그나마도 읽은지 10년도 훨씬 넘어서 줄거리를 봐도 어떤 내용이었는지 생각이 잘 나지 않는다. 독후감이 필요한 이유. 다만 기억나는 것은 베르나르만의 정말 독특한 소재 선택과 예상할 수 없는 스토리 전개이다. 『기억』은 주인공 르네 톨레다노가 우연히 전생의 기억을 체험하는 퇴행최면을 통해 최초의 전생, 1만 2천년 전의 아틀란티스인 게브를 만나 인생의 방향이 완전히 달라지는 이야기를 담고 있다. 프랑스인으로 고등학교에서 역사를 가르치는 르네는..
[리뷰] 매드맥스: 분노의 도로(Mad Max: Fury Road, 2015) 개봉 2015.05.14 (2020.06.04 4DX 재개봉)장르 액션국가 오스트레일리아, 미국상영시간 120분 감독 조지 밀러출연 톰 하디(맥스 로켓탄스키), 샤를리즈 테론(임페라토르 퓨리오사), 니콜라스 홀트(눅스), 휴 키스번(임모탄 조), 조 크라비츠(토스트), 로지 헌팅턴 휘틀리(스플렌디드), 라일리 코프(케이퍼블), 메간 게일(발키리), 에비 리(덱), 코트니 이튼(프레자일) 등 │ 줄거리 핵전쟁으로 멸망한 22세기. 얼마 남지 않은 물과 기름을 차지한 독재자 임모탄 조가 살아남은 인류를 지배한다. 한편, 아내와 딸을 잃고 살아남기 위해 사막을 떠돌던 맥스는 임모탄의 부하들에게 납치되어 노예로 끌려가고, 폭정에 반발한 사령관 퓨리오사는 인류 생존의 열쇠를 진 임모탄의 여인들을 탈취해 분노의 도..
[서평] 운명과 분노 (Fates and Furies, 2015) 끄적임 - 문학동네 북클럽 5월의 책, 운명과 분노. 600페이지에 이르는 분량이 어마무시해서 참여할까말까 고민하다가 언제 또 이렇게 읽어보겠나 싶고, 오바마가 강추했다고 하니 혹하는 마음에 도전했다. - 다 읽고 난 감상은.... 사실 읽고 있는 중에도 굉장히 애매하게 느꼈던 게 재미있다고 하기엔 2% 부족한 것 같고, 재미없다고 하기엔 꼭 그렇지는 않은 뭔가 그 어중간한 느낌이 드는 것이다. 그래서 어땠냐구요? 라고 물으신다면... 아니 그러니까 말이에요... 이게.... 애매한데.... - 원제인 ‘Fates and Furies’는 ‘운명의 세 여신과 분노의 세 여신’을 말한다고 한다. 운명의 세 자매 ‘모에라이’는 클로토가 운명의 실을 뽑고, 라케시스는 운명의 실을 감거나 짜고, 아트로포스는 운명..
21 브릿지: 테러 셧다운 (21 Bridges, 2019) 개봉 2020.01.01 장르 범죄, 드라마, 스릴러 국가 미국 상영시간 99분 감독 브라이언 커크 출연 채드윅 보스만(안드레 데이비스 형사), J.K.시몬스(맥케나), 시에나 밀러(프랭키 번스), 테일러 키취(레이), 스테판 제임스(마이클) | 줄거리 뉴욕 맨해튼 중심에서 벌어진 경찰 연쇄 살해 사건, 범인을 잡기 위해 베테랑 경찰 '데이비스'는 극단의 조치를 위한다. "지금부터 뉴욕 맨해튼의 모든 출구를 전면 봉쇄한다" 주어진 시간은 단 3시간! 모든 수단과 방법을 동원해 놈들을 잡아야 한다. | 후기 한줄 요약 : 킬링타임용으로 제법 괜찮다 - 마약국 형사인 프랭키 번스가 시에나 밀러인줄 포스팅하면서 알았다. 하도 일상에 찌들고(?) 피곤해보이는 형사여서 얼굴이 익숙하다 했지만 전혀 감을 못잡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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