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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상문/안방 1열

예능 추석특집 아육대 (2018 아이돌스타 육상 선수권 대회)/워너원 볼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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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가 종말해도 바퀴벌레와 아육대는 살아남지 않을까... 폐지도 안되고 자꾸 돌아오다니... MBC 파업때도 살아남았던 아육대.

 

나는 매년 아육대는 믿고 거르는 프로그램이라 도무지 이게 이렇게 오래 살아남는 이유를 잘 모르겠는데... 어쨌거나 잊을만하면 아이돌들이 촬영들어간다는 소식이 들려오니 그래도 잘 팔리는 방송인가 보다. 어쨌거나 출연하면 포털 기사에도 나오고 운대가 좋으면 화제성도 꽤 나올 수 있으니 아이돌로서는 나와서 손해는 보지 않을 프로그램인가보다. 다만 혹시나 나가서 잘못해서 다치거나다친 아이돌이 있으니까) 난데없는 썸 타다오거나 할까봐 팬으로서 걱정되는거지.

 

믿고 거르는 프로그램인 주제에 아육대를 본 이유는 워너원이 나와서... 모든 덕후들은 같은 마음 아닐까. 내 아이돌이 나와서 걱정하는 마음으로 볼 수 밖에 없는 그 마음. 바쁜 해외스케줄 중에도 아육대에 나오는 두명만 먼저 입국해서 볼링 치러 갔단 말이다. 피곤한 와중에도 가서 열심히 하고 왔다니 안 볼수가 있으랴. 세상사람들, 우리 애들 볼링 치는 것 좀 보세요. 두번 보세요.

 

 

 

 

 

 

 

첫번째 준결승전,

아이돌아이 (슈주 신동, 양세형) VS 워너원 (하성운, 배진영)

 

 

 

 

우리 워너원 애기들(...) 볼링경력은 하성운 친구랑 몇번, 배진영 약 1년. 근데 성운이 왜이리 잘해. 스페어처리 참 잘했다. 진영이도 좀 긴장하는 것 같았지만 주눅들지 않고 열심히 잘했다. 초반엔 두 팀다 엄청 잘 쳐서 깜놀. 특히 성운이는 투핸드볼링? 회전수를 더 넣으면서 힘있게 던지던데 스트라이크도 치고 스페어 처리할때는 그거에 맞게 공을 던져서 어찌나 잘치던지. 성운이는 왜 못하는게 없지. 항상 뭐든 야무지게 해내는 거 볼때마다 성운이는 도대체 인생을 얼마나 열심히 살아온 건가 싶고, 볼링 하나 치는데도 이렇게 팬은 의미를 부여한다(...)

 

 

경기 중후반으로 가면서 두팀다 조금씩 실수를 하면서 손에 땀을 쥐게하는(???) 막상막하(????)의 경기를 보여줬다. 라고 팬심으로 말하고 싶지만 사실 워너원이 조금 밀렸다 ㅎㅎㅎ 계속 워너원을 속썩이는 핀 한개 때문에. 짜식, 우리애들 결승 가지 말고 숙소 가서 편히 쉬라고 한거니. 아쉽게도 188 대 141로 아이돌아이 승!.우리 떵운이랑 지녕이랑 수고가 많았옹

 

 

내년 설에도 살아돌아올 것 같은 아육대에 출연할 모든 아이돌들 다치지말고 몸 건강히 즐기면서 촬영할 수 있게 미리 부탁드려요 제발!

 

 

#POOQ(푹) 추석특집 2018 아육대 1부 다시보기 아래 이미지 클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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