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개봉 2020.01.08
장르 코미디, 가족, 판타지
국가 미국
러닝타임 101분
배급 유니버설 픽쳐스
감독 스티븐 개건
출연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닥터 두리틀), 톰 홀랜드(지프 목소리), 라미 말렉(치치 목소리), 안토니오 반데라스(라술리), 마리옹 꼬띠아르(투투 목소리), 마이클 쉰(머드플라이), 옥타비아 스펜서(댑댑 목소리), 쿠마일 난지아니(플림턴 목소리), 존 시나(요시 목소리), 셀레나 고메즈(벳시 목소리), 랄프 파인즈(배리 목소리), 엠마 톰슨(폴리네시아 목소리), 크레이그 로빈슨(케빈 목소리), 카르멘 에조고(레진 목소리), 제시 버클리(빅토리아 여왕), 해리 콜렛(토미 스터빈스)
줄거리
동물들과 소통하는 특별하 능력을 지닌 닥터 두리틀(로버트 다우니 주니어)은 사랑하는 사람을 잃고 세상과 단절한 채 동물들과 친구가 되어 살아간다. 어느 날, 여왕에게 알 수 없는 불치병이 생기고 왕국마저 위험에 빠지게 되자, 그의 놀라운 능력만이 모든 것을 해결할 수 있음을 알게 된다. 세상을 구하기 위해서는 반드시 주어진 시간 안에 누구도 가보지 못했던 신비의 섬을 찾아내야만 하고, 두리틀은 친구들과 함께 위험천만한 모험을 떠나게 되는데...
후기 REVIEW
- 무난히 보기 좋은 영화. 러닝타임이 두시간이 안되는데 스토리가 간단해서 부담스럽지 않고, 무엇보다 아이언맨으로 익숙한 로다주 덕분에 보다 친근감이 생긴다. 다들 토니 스타크 보고 싶어서 닥터 두리틀 보러 간거 다 안다. 내가 바로 그랬으니까.


- 스토리 정말 간단하다. 아이부터 어른까지 쉽게 볼 수 있을 정도로 장벽이 낫다. 러닝타임까지 2시간이 훨씬 안되니 더더욱 쉽다. 보고 나면 마음 따뜻해지는 영화니 사람들이 많이 봐줬으면 좋겠다.
- 로다주의 영국식 영어발음이 낯설게 느껴진다. 영화의 배경이 영국이고, 무려 빅토리아 여왕이 아파서 그녀를 낫게 하기 위해 두리틀이 떠나는 모험이야기라, 등장인물들이 모두 영국인인데, 로다주 발음이 너무 특이해서 자꾸 귀에 쏙쏙(?) 들어온다. 게다가 자꾸 토니 스타크의 말투가 들릴 것만 같은데 음색인데 악센트가 히얀한 말이 들리니까 귀엽다.

- 내놓라하는 배우들이 참 많이 출연했다. 우리의 친구 스파이디 톰 홀랜드, 보헤미안 랩소디의 라미 말렉, 마리옹 꼬띠아르 등등. 다들 동물 목소리로 출연하는데, 동물들이 워낙 많아서 다 기억이 나지 않는게 아쉽다. 아픈 여왕의 옆을 지키며 두리틀이 돌아오길 기다렸던 귀여운 멍멍이 지프(톰 홀랜드)와 겁 많은 고릴라 치치(라미 말렉), 추위를 타는 북극곰 배리(랄프 파인즈), 온갖 불만은 다 얘기하면서 츤데레마냥 다 해주는 타조 댑댑(옥타비아 스펜서), 그리고 세상과 단절하며 살아가려는 두리틀을 타이르며 세상 밖으로 나오게 하는 투투(마리옹 꼬띠아르)가 인상깊다.

- 정말 오랜만에 안토니오 반데라스의 연기를 봤다. 젊었을 때 진짜 섹시했는데. 어느새 섹시한 중년이 됐네...? 활동은 꾸준히 한 것 같은데 내가 거의 다 안 보거나 생전 처음 듣는 작품이 많다. 어쨌든 두리틀의 와이프, 릴리의 아버지로 나오는데, 분장이 워낙 화려하다보니 짧게 나오지만 강렬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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