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봉 2014.7.31
등급 12세 관람가
장르 액션, 모험, SF
국가 미국
러닝타임 122분
배급 소니픽쳐스 릴리징 월트디즈니 스튜디오스 코리아(주)
관객수 134만명
감독 제임스 건
출연 크리스 프랫(스타로드/피터 제이슨 퀼), 조 샐다나(가모라), 데이브 바티스타(드랙스/아서 더글라스), 빈 디젤(그루트 목소리), 브래들리 쿠퍼(로켓 목소리), 리 페이스(로난), 마이클 루커(욘두), 카렌 길런(네뷸라)
줄거리
자칭 전설의 무법자 스타로드, 그러나 현실은 우주를 떠도는 그저그런 좀도둑에 불과한 피터 퀼(크리스 프랫).
뜻하지 않게 갤럭시의 절대악 타노스와 로난의 타겟이 된 그는 감옥에서 만난 암살자 가모라(조 샐다나), 거구의 파이터 드랙스(데이브 바티스타),
현상금 사냥꾼 로켓(브래들리 쿠퍼)과 그루트(빈 디젤) 콤비와 불편한 동맹을 맺고 일명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를 결성한다.
범상치 않은 화려한 과거를 지닌 이들이 과연 120억 명의 운명을 구할 유일한 희망이 될 수 있을까?
흩어지면 무법자, 뭉치면 히어로
차원이 다른 마블의 새로운 세계를 목격하라!
지구에 어벤져스가 있다면 우주에는 가오갤이 있지.
난 사실 가오갤은 굉장히 뒤늦게 봤는데 2가 개봉하고 나서도 한참 있다 봤다. 인피티니 워를 보기전에 보지못한 마블 시리즈를 다 봐야지란 심정으로,
못봤던 닥터 스트레인지랑 가오갤 1, 2를 몰아서 봤었다. 1을 보고 나서 이 재밌는 걸 왜 제때 안 봤나 땅을 치고 후회했더라는.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에서는 타노스와 타노스의 딸 가모라가 등장한다. 이 부녀는 인피니티워에서 나름 짠내(?)를 담당하게 되며... 인피니티 스톤 중 하나가 담겨있는 오브를 찾아 서로 차지하려 엎치락 뒷치락 하는 것이 영화의 주요 스토리다. 인피니티 스톤이라는 것이 제대로 등장하는 영화이기 때문에 인피니티 워 전에 꼭 봐줘야 할 영화 중 하나다. 오브를 차지하기 위해 싸우다 감방에 잡혀들어간 피터와 가모라, 그리고 현상금이 걸린 피터를 잡으려다 같이 잡혀드러간 현상금 사냥꾼 로켓과 그루트, 그리고 감옥에서 만난 드랙스. 이렇게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가 탄생한다. 가오갤은 오브를 무사히 차지하고 감옥에서 탈출하지만, 잔다르 행성을 파괴하려는 로난과 싸우게 된다.
이전의 마블 시리즈와 크게 다른 점은 B급 감성의 개그 코드. 이게 보고 있으면 나도 모르게 실소를 내며 웃게 된다. 그리고 피터가 항상 소중하게 갖고 다니는 테이프에는 끝내주는 80년대 음악들이 들어있고, 영화 중간중간마다 이 음악들이 경쾌하게 깔리면서 영화의 흥겨움을 더해준다.
1편이 영웅...이 아니라 영웅들의 탄생이라면, (이 영화는 피터 퀼이라는 한명의 영웅 탄생이 아니라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라는 이들의 시작이었으니), 2편은 피터의 과거로 거슬러올라간다. 1편 오프닝에서 어린 피터는 병으로 어머니가 돌아가시고 정체모를 우주선에 납치되었는데 피터는 누구인가에 대해서 밝혀주는 것이다. 근야 사연있는 지구인이 아니라는 말씀. 영웅의 뿌리를 알아가는 2편은 개인적으로는 1편보다는 조...금... 재미가 없어서 (안 재밌었던 건 아니고) 1편보다 덜 인상적이었다. 2편은 기승전욘두였지. 욘두 때문에 울었다...
덩치에 안 맞게 지나치게 감성적이고 눈물 많은 드랙스, 깝죽대고 못된 말과 장난을 골라하며 가끔 갈등을 일으키는 로켓과 그저 하는 것마다 귀여운 아이엠 그루트, 그리고 히어로치고는 세상 깐족대는 우리의 주인공 피터와 거 상당히 사연많은 우리의 미녀 가모라까지. 개성도 넘치고 의리도 넘치고 정도 넘치는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
그리고 꿈도 희망도 없는 인피니티 워에서 있는 짠내 없는 짠내 모두 났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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