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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맨스는 별책부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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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 TVN 로맨스는 별책부록 9, 10회 리뷰 아, 너무 늦게 리뷰를 해보려니 내용이 잘 생각안난다... 이래서 바로바로 써야하는데 하다보니 어느새 시간이 이렇게 흘렀네. 은호(이종석)의 마음을 드디어 알게 된 단이(이나영)과 그런 단이에게 고백하는 은호. 단이가 차려준 밥을 먹으며 매일 애타는 사랑을 한 건 아니라며, 일도 하고 살면서 틈날때 좋아했다는 은호의 말이 담담하게 다가왔다. 정말 불꽃같은 사랑은 영화나 드라마에서나 나올 것 같은 먼 나라의 이야기인 것 같고 보통의 사람들은 열심히 살면서 틈틈히 사랑을 하고 애정을 나눠주는 것이 진짜가 아닐까 싶은데, 그 마음을 은호가 말해주는 것 같아서. 은호의 아버지는 아마도 치매에 걸린 게 아닐까 싶다. 갑자기 작품이 대한 모든 저작권을 넘기고 절필하였던 이유는 그런 게 아니었을까. 단이는 은호에게 ..
드라마 TVN 로맨스는 별책부록 7, 8회 리뷰 본권보다는 로맨스 별책부록이 더 기억나는 한 주였다. 썸타는 서준과 단이, 그리고 귀엽게 질투하는 은호와 은호해바라기 해린까지. 남녀주조연들의 사랑의 작대기가 엇갈리며 그어지는 한편, 난데없이 이혼해버린 봉팀장과 서팀장의 현실 속 남녀의 이야기, 그리고 에피타이저 같았던 지율과 훈의 알콩달콩 거짓연애와 강하게 한 방 치고 간 고이사님의 러브 스토리까지. 별책부록이 미어터질려고 한다. 본권 : 시에 살고 시에 죽는 시인이자 도서출판 겨루의 편집자 봉지홍(조한철). 바로 앞에서 낯선 사람에게 괜히 욕먹는 아내를 지켜주지는 못했던 못난 남편이었지만, 책을 사랑하고 시를 사랑하고, 가난한 시인 후배들을 어떻게든 챙겨주려던 프로오지라퍼이다(솔직히 자기 가정도 제대로 지키지 못하는데 후배챙기고 다니는 꼴이 영.....
드라마 TVN 로맨스는 별책부록 5, 6회 리뷰 드라마 로맨스는 별책부록 5, 6화는 어제는 없던 새로운 책 한 권이 나오기까지 고군분투하는 단이와 회사 겨루 식구들, 그리고 거기에 살짝 소스를 더한 은호와 단이의 단이만 모르는 로맨스와 은호를 짝사랑하는 해린, 단이에게 호감을 갖는 서준까지 합세한 은근 복잡한 사각관계 되시겠다. 본권 : 신인 작가가 오랫동안 공들여 작업한 소설이 드디어 세상에 나오기 위해, 그의 담당 편집자였던 송해린(정유진)을 비롯해서 겨루에서는 어떻게 신인 작가의 새 소설을 마케팅할 것인가 회의를 한다. 애초에 잘나가는 북디자이너 지서준(위하준)을 잡아오려하였으나 편집장님과 대표님이 야무지게 실패하시어 죽여주는 디자인은 물 건너 가버렸기 때문이다. 이때 우리의 강단이(이나영)은 지난번 헤드카피를 고유선 이사(김유미)에게 뻈겼던 ..
드라마 로맨스는 별책부록 1~4화 리뷰 TVN 토일 드라마의 가장 큰 단점은 방송시간이 빠르다는 것...? 나한테만 단점인가. 주말이니까 평일보다는 조금 일찍 시작해도 좋다는 생각이 드는가 하면, 이것저것 놀 거 다 놀고 게으름 피우다 이제 좀 정리할까 생각이 들때 드라마가 시작하니 이도저도 못하고 TV 앞에 앉게 된단 말이다. 그래서 아무리 재밌어도 TVN 주말드라마는 피하려고 했건만, 우연히 재방송으로 '로맨스는 별책부록'에 빠지게 되었다. 전작인 '알함브라의 궁전'은 애저녁에 첫회부터 놓쳐버렸는데 어느새 끝나버렸다네? 헐랭방구. 설명절에 어디한번 몰아볼까 했다가 첫날부터 그냥 내리 잠만 자는 바람에 포기다. 그런데 우연히 채널을 돌리다가 로맨스는 별책부록 2화가 재방송하는 것이 아니겠는가. 마침 할 일도 없고 볼 것도 없는데, 이참에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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