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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주절주절

여행 잘 갈 수 있을까... 비아고고 배송문의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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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일 티켓은 발송되었다고(Shipped) 뜨고, 26일 티켓은 배송주소를 변경 할 수는 없는데 진행 중(Processing)이라고 뜬다....

뭔데... 진행 중인데 왜 배송주소를 못 바꿔... 나 호텔 주소로 바꾸고 싶다고...

 

결국 viagogo에 문의를 넣었다. 오전 9시 43분쯤? 깜깜무소식...

외국이니까 늦나보다하고 하루종일 정신이 없어서 퇴근길에 겨우 메일 어플을 들어가보는데...

저녁 6시경에 답변이 뙇! viagogo 사이트 상의 답변 시간을 보니까 오전 9시 정도

아... 9시간 차이가 나는구나....ㅋㅋㅋㅋㅋㅋ 출근해서 내 문의를 보고 답변을 준 것이로구나 담당자여....

 

하.... 여튼간에 한국어 지원 되길래 (응답받을 언어에 한국어 선택이 가능해서) 한국어로 물어본거였는데 못 읽는다는 답변 ㅋㅋㅋㅋ

그래서 정성스레 다시 영어로 보냈더니 내 티켓의 배송파악을 하여 2시간정도 후에 연락이 왔다.

26일 티켓은 주소 오류가 났다고... 야... EMS 받는 주소는 영어든 그나라언어든 상관없잖아... 그냥 걔한테 쓰지말고 그리라고 해.....

그 김에 그럼 25일 티켓은 어떻게 된건지도 물어봤다. 그건 이미 발송되었다고 사이트에 뜨니까. 그랬더니 10분내에 다시 답변이 왔다. 일단 호텔주소부터 알려달라고 ㅋㅋㅋㅋ

 

그래서 호텔주소를 내가 알려준 시간이 그쪽 시간으로 오전 11시 55분 정도. 담당자가 곧 점심먹으러 갈 시간이다..

아니나달라? 1시간정도 후에 답변이 왔다 ㅋㅋㅋㅋㅋㅋㅋ

일단 25일은 이미 발송이 된 것으로 확인이 되어서 바꿀 수가 없다고. 혹시 잘못되어서 반송이 되면 다시 보내주겠다. 그러나 어찌되었든간에 네가 티켓 못 받게 되면 그거에 대해 우리는 책임이 없다. 환불 노노. 라는 말을 덧붙이고...

 

알았다 이 자식들아. 오케이. 아이 언더스탠드. 근데, 발송되었다는 25일 티켓은 코리안 주소로 보내졌다고. 너네 그거 알고 있는 거 맞지? 그리고, 너네가 주소 바꿔주면 그거에 대해서는 내가 우찌 알수 있니? 라고 보냈더니

또 얼마 안되서 다시 연락이 왔다. 일단 두 티켓 판매자에게 모두 연락을 넣어놨고, 배송 주소를 바꿔달라고.

성공하면 너에게 알려주겠다.....인지 네가 알 수 있다...인지.. 그렇게 답변이 왔고, 한국 시간으로 거의 밤 10시반이 되었는지라.... 내가 더 이상 할 수 있는게 없다는 것을 받아들이고 문의하기 끝.

그러면서 동시에 대만 호텔쪽에 티켓을 너네 주소로 배달해도 되겠냐고 메일 보내놨는데 깜깜무소식...

그쪽은 우리나라보다 한시간 늦으니까... 이미 근무시간 이후기도 하고(호텔은 그냥 24시간 내내 아닌가요....)

다음날 출근해서 인터파크 쪽 통해서 다시 메일 체크도 했더니 회신을 2~3일은 기다려보라며. 그 메일주소는 인터파크가 예약확인할때 쓰는 주소라고 다시 확인해주고. 내가 연락하는게 갑갑해서 그냥 인터파크 통해서 호텔 예약했거든...

 

그러고 나니 더이상 내가 할 수 있는 일이 없다는 것을 또 겸허히 받아들이고 이렇게 글을 쓰는 중이다.

 

비아고고 이용하시고 문의넣으시는 분이라면..

가급적 받는 주소는 현지주소, 현지의 호텔 주소로 해놓으시는게 너나비아고고 모두의 마음이 편할 것이며, (난 아직 일주일이상 남은 시점이어서 내가 받으려고 했지....)

비아고고는 유럽쪽 회사이므로, 나의 문의와 그의 답변에는 9시간의 시차가 있으니 뭘 물어볼거면 아침에 보내놓고 저녁에 체크하는 것으로. 의외로 실시간 응대를 잘해준다. 메신저인가 싶을 정도로 응대를 빠르게 해준 편이라 일단은 걱정될때마다 부지런히 괴롭혀보기로 한다.

 

나.. 여행... 잘 갈 수 있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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