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증의 첫 대만 여행...
출발하기도 전에 왜이렇게 힘이 드냐...
호텔만 세번째 바꿨는데...
첫 호텔은 공연장을 착각해서 애먼데다가 예약해놨다가
두번째는 공연장이랑은 비교적 가깝지만 교통이 구리고 후기가 너무 없지만 찝찝해도 예약해놨다가
오늘 새벽에 내 공연티켓을 확보하지 못했다는 날벼락 소식을 접하고...
자리가 무슨 상관이겠느냐 내가 그 공연장 안에만 있으면 되지...
부랴부랴 검색해서 내가 치룬 대행티켓 가격과 비슷한 자리를 찾아서 아침 7시에 결제...
이제부터 시작된 고민은 티켓 배송이 과연 내가 출발하기 전에 와주겠냐인데...
겁나 고민하다가 25일 티켓은 이미 출발을 했대... OMG
26일 티켓은 아직 출발 전이라고 해서 호텔 주소로 바꿔놔야겠다는 생각이 번뜩!
들어서 호텔 이메일 주소를 알려고 했더니 옘병할... 호텔 검색하면 예약사이트만 우후죽순 뜨는 바람에 직접 연락할 수 있는 이메일 주소 하나 알기가 쉽지 않으니...
이참에 찝찝하기 짝이 없던 호텔도 후기도 많고 타이페이 시내 중심으로 바꿔버릴려고 다 취소하고 다시 결제하고...
지금 막 호텔에 내 티켓배송을 너네 주소로 해도 되겠니라고 문의를 넣고 오는 길이다....
하... 돌덕질 하기가 쉽지만은 않다만, 애 생일 맞춰서 같은 공간에 좀 있으려고 하는 건데 이렇게 힘이 들어서야...
티켓 대행에 뒷통수 맞아보긴 이번이 처음이다...
그래도 연락은 하면서 금요일까지 환불해주겠다고 하니 기다려는 보는데... 답답하다 답답해....
대행도 좀 잘하고, 직접 거래하는 업체로 해야한다는 걸 내가 이번에 제대로 깨달았다....
연락 안되는 이유는 하나같이 왜 누가 돌아가셨어...
제발 부디 모든 문제들이 무사히 잘 해결되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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