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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OQ(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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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 흉부외과: 심장을 훔친 의사들 5~8회 리뷰 흉부외과 심장을 훔친 의사들 6회, 서지혜 때문에 봤다. 연기가 참 멋이 있다. 내가 제대로 치인 부분은 수술이나 응급처치를 할때 지시하는 말투와 목소리톤에 냉정함과 차분함이 묻어있던 것. 그래놓고 최석한(엄기석)이나 박태수(고수) 앞에서는 한껏 누그러진다. 박태수라는 캐릭터 때문에 날려먹은 나의 흥미가 윤수연(서지혜)와 치석한으로 다 살렸다. 본드, 본드, 그놈의 본드. 아 환자 살릴려고 썼는데 아주 여기저기서 박태수 못 잡아먹어서 안달. 심장에 본드 붙여서 살린 환자는 언빌리버블하게도 박태수의 지도교수였던 황진철의 큰형이었다. 원수는 외나무다리에서 만난다더니. 황진철은 박태수가 징계위원회에 자신을 넘겼던 것을 여전히 용서치 못하고 있었고, 당연히 박태수가 본드를 사용했다는 사실을 그냥 놓칠리가 없었다..
드라마 배드파파(BAD PAPA) 1~4회 리뷰 제작발표회도 다녀온 김에 5파전이 펼쳐지는 월화드라마 첫방은 배드파파로 정했다. 가족을 위해 사는 가장과 신약개발이라는 소재의 조합에 호기심이 생겼달까. 첫방을 보는데 의외로 스토리 구성이 탄탄하고 빠르게 전개가 되서 1시간이 순식간에 지나갔다. 드라마 배드파파 1~4회 줄거리는, 왕년의 국민영웅, 복싱선수 유지철(장혁)은 광역수사대 형사 차지우(김재경)과 파트너를 이루어 하루하루 열심히 범인을 잡으러 다닌다. 낡은 정도가 아니라 굴러가는게 신기한 고물 차를 끌고 다니면서. 유지철의 아내 최선주(손여은)는 새벽같이 일어나 설거지알바를 하고, 안마의자를 판매하는 알바를 뛰고, 고되게 일하고 들어와서는 집안일을 하고, 밤새워 야설을 쓰는 작가로도 활동한다. 딸 유영선(신은수)는 고양이가면을 쓰고 춤을 추는 ..
드라마 내 뒤에 테리우스 5~8회 리뷰 수목드라마 본방사수는 내뒤테, 너로 정했다. 일단 코믹과 휴먼이 합쳐지면서 편안한 마음으로 볼 수 있다는게 큰 장점인 것 같다. 여기에 더불어 한스푼 얹은 김본과 고애린의 썸 아닌 썸, 세스푼은 얹은 것 같은 미스테리 첩보물. 앞에 휴먼코믹로맨스가 밑바탕을 깔아줘서 첩보물이 부담스럽지 않다. 특히나 어깨에 힘을 뺀 소지섭의 연기가 큰 몫하는 것 같다. 준준남매 케어해줄때나 츤데레 매력으로 고애린을 챙겨줄때 특히. 소지섭이 애기 챙겨주니까 귀여운거야... 이게 이 드라마의 가장 큰 매력이었네... 내가 몰라봤네... 차정일을 죽인 것이 케이라는 것을 알게 된 김본. 우연히 아파트 주차장의 CCTV를 확인하면서였다. 그리고 차정일이 국가안보실장이 죽는 것을 목격하는 바람에 희생된 것까지 파악한 우리의 김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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