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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추석 모녀여행을 떠나기 위해 1월에 항공기를 예매하고
숙박은 구해지겠거니 넋놓고 있다가 8월에 부랴부랴 호텔을 예매했었다...
홍콩 어디든 사실 상관이 없었어서 그냥 가격대비 괜찮은 곳이 어디있나 뒤적이다가 발견한 곳
Best Western Plus Hotel Hong Kong
(베스트 웨스턴 플러스 호텔 홍콩)
이렇게 검색을 하면 잘 안나온다. 왜냐면 호텔이름이 2015년 9월에 바껴서.
예전 이름은 라마다 홍콩 호텔.
갈때는 너무 구석인가 싶어 걱정했는데 위치가 꽤 괜찮다.
호텔 근처에서 제일 가까운 역은 사이잉푼역.
호텔에서 셩완방향으로 5분 정도 걸으면 나와서 쉽게 접근 할 수 있다.
그리고 지하철(MTR)뿐만 아니라 버스와 트램이 잘 되어 있어서.
셩완이나 센트럴 갈때는 트램을 잘 이용했다. 왜냐면 호텔 바로 앞에 트램 정거장이 있었거든! 이게 진짜 제일 좋은 점.
그리고 여행 안내책자에 꼭 나오는 웨스턴마켓 정도는 걸어서도 갈 수 있을 정도.
그리고 떠오르는 관광지?(라고 홍콩 사는 친구가 말해줬다) 랄까 저 '공원'
친구의 말을 빌리자면 홍콩같이 조금이라도 땅이 생기면 높은 빌딩을 세우고 보는 나라에서
이렇게 큰 부지에 (저 공원이 꽤 넓었다 진짜루) '공원'을 조성한다는게 과연 무엇을 의미하겠느냐.. 이거지.
저게 공원이 무슨 의미가 있었는데... 사실 잘 기억은 안나고 뭐를 자랑하려고 한거였는데...
어쨌든 꽤 크고, 바다 바로 앞이어서 바람도 시원하게 불고, 사람이 많지 않아 조용하고,
밤에 보니까 저 멀리 빌딩의 화려한 야경도 잘 보이고.
홍콩 공항에서 갈때 어떻게 가야하는지 호텔에 이메일로 물어봤는데
셔틀버스가 따로 있는 건 아니고, 거기까지 가는 버스(City Flyer Bus)가 있어서 다행히 그걸 탔다.
Water Street에서 내리면 되는데 정신집중을 하고 안내방송을 잘 들어야 한다. 놓쳐버리는 바람에 기사아저씨한테 혼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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