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밤부터 티켓 배송에 대해서는 거의 반포기 상태... 안되면 환불해주겠지 뭐...
그렇지만 누군가 하나는 줘패고 싶으니까(....) 간밤에 또 뭐라뭐라 문의를 넣어놨다. 나는 판매자도 너네도 못믿는다구. 니네가 나를 어디 한두번 속였어야지... 맨날 복사해서 붙이는 답변만 주고 뭐 좀 알아보라고 하면 말 더럽게 안듣다가 꼭 다음날...
anyway, 자고 일어났는데 비아고고가 한국어로 답장을 보냈네?
맨 처음에 한국어로 보냈더니 못 알아듣는다고 영어로 쓰라고 했던 놈들이 어디서 번역기 돌렸는데 한국어로 답했어ㅋㅋㅋ 나 진상 코리안걸로 찍혔니? 하도 못알아듣는 거 같아서 친절히 한국어로 보냈어? 근데 내용이 또 복붙이잖아...
이 내용 이미 영어로 한번 보냈었잖아.... 굳이 뭐하러 보내..... 얼탱이가 없었지만 애드센스 승인 메일도 같이 날라와서 기분이 좀 좋았다. 하지만... 출근과 동시에 내 기분은 다시 바닥을 쳤고, 거의 니네 마음대로 해라 될대로 되라라는 심정으로 문의를 또 보냈다.
점심밥 잘먹고, 밥 먹을때도 틈틈히 보니 여전히 함흥차사. 아 이럴거면 그냥 환불할래?메일이나 보내주든가. 질척거린다 진짜...라고 생각하며 무심히 또 비아고고를 들어갔는데!!! 세상에! 티켓 배송중으로 상태가 바뀌었다. 심지어 송장번호도 붙었어.
세상에나 마상에나.
드디어 이 길고 기나긴 싸움의 끝이 보이는가..... 호텔에 오늘 티켓이 출발해서 내일정도에 도착할 거 같다고 메일 보내놨고... 이제 정말 짐 싸는 거 마무리만 하고 내일이 오길 기다리면 된다.
비아고고와의 기나긴 여정이 끝이 보인다. 도착해서 봉투 뜯어보기만 하면돼. 제발 여기서 끝낼 수 있기를.
근데..... 산넘어 산인가.. 도장깨기인가.. 이젠 비행기 뜰 걱정을 하게 생겼다...... 태풍 솔...ㄹ..ㅣㄱ.....
** 출발도 하기 전에 외국 티켓대행 업체 때문에 마음 졸였던지라, 임금님 귀는 당나무 귀라고 말이라도 하고 싶어서 끄적여봤던 비아고고 시리즈입니다...
'일상 > 주절주절' 카테고리의 다른 글
애드센스 PIN 넘버 우편수령 완료 (0) | 2018.11.05 |
---|---|
여행 왔다!! 비아고고 티켓 개봉 두둥!! (0) | 2018.08.26 |
애드센스 계정연결 승인완료 (0) | 2018.08.23 |
여행 가긴 가는데.... 비아고고 아오 짜증 (0) | 2018.08.22 |
여행은 간다 일단... 비아고고와 싸우기 (0) | 2018.08.2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