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뚜벅뚜벅 돌아다니기

[전시] 미셸 들라크루아, 파리의 벨 에포크 @예술의전당 한가람디자인미술관

반응형

| 미셸 들라크루아, 파리의 벨 에포크
| 장소 예술의 전당 한가람미술관
| 전시기간 2023.12.16~2024.03.31.
| 주최 한국경제신문
| 관람시간 10시 ~ 19시 (입장마감 18:10), 매주 월요일 휴관일
| 주차 예술의전당 내 주차가능
| 교통 3호선 남부터미널역 5번출구에서 도보이동 또는 마을버스 22번 이용
| 관람요금 성인 20,000원 / 청소년 15,000원 / 어린이 12,000원 / 유아 무료 / 경로우대, 국가유공자 등 10,000원 등
  - **신한카드 14,000원(30%할인, 단 1인 2매 한정이며 성인요금 대상, 선불/기프트/신한BC제외)
| 사진촬영여부 일부 섹션에 한해서만 사진촬영 가능
 


 
| 미셸 들라크루아 (1933~)
  - 미셸 들라크루아는 1933년 파리 14구 좌안에서 태어났다. 미셸은 파리에서 태어나고 인생의 대부분을 파리에서 보낸 파리지앵 화가로, 현재는 노르망디의 도빌 근처에서 작업을 이어가고 있다. 1941년, 나치가 파리를 점령했을 때, 미셸은 일곱살이었고 이 시기에 친척들이 살고 있는 시골마을 이보르에서 피난생활하며 전쟁을 겪어냈다. 1970년 37세부터 미술 교사로 일하기 시작했으며, 그 무렵 전쟁 이전 파이ㅢ '아름다운 시절'을 그리는 지금의 화풍을 성립했다. 그는 1990년부터 전업 화가로서 지금까지 작품을 그려오고 있다. 
  
| 전시 구성
  - 미셸 들라크루아 2008~2023년작 오리지널 페인팅 200여 점
 [STAP 1] 미드나잇 인 파리 '밤은 어두워지고 1930년대의 문이 열리면...
 [STAP 2] 파리지앵의 멋진 운명 '옛날 예적에 파리 사람들에게 무슨 일이 벌어졌는지'
 [STAP 3] 파리의 연인들 '사랑의 도시, 파리. 파리의 풍경을 채워가는 낭만적인 장면들'
 [STAP 4] 겨울 이야기 '눈이 내리는 날, 모두가 행복해졌던 그해 그 겨울의 시간들'
 [STAP 5] 메리 크리스마스 '12월이 되면 도시엔 트리와 전등이 설치되고, 일년 중 가장 행복한 순간이 다가온다.'
 [STAP 6] 길 위에서 '고향으로 떠난 길, 그 숲에서 만난 풍경들'
 [STAP 7] 우리의 사적인 순간들 '어린 시절 바캉스를 떠났던 시골에서 남긴 아름다운 추억에 대한 향수'
 [STAP 8] Epilogue '죽는 날까지 그림을 그릴 것이라는 미셸 들라크루아의 최근작'
 
| 겨울 이야기 & 메리 크리스마스 (사진 촬영이 가능했던 섹션)
 

그리스도의 탄생 (2016)
라 쿠폴 레스토랑, 몽파르나스 대로 (2017)
눈 내리는 물랭 루주 (2022)
독일, 트리어에서의 추억 (2020)

 


📌 View Point
- 200여점에 달하는 그림들이 사실 비슷비슷한 느낌이 있다. 특히 파리 도시를 배경으로 하는 그리의 경우에는. 처음에는 너무 예쁘다, 색감을 어떻게 이렇게 썼을까 감탄하다가 끝에 오면 어라, 아까 이거랑 비슷한 작품을 보지 않았나 기시감이 든달까. 어떻게 이렇게 한결같이 오랜세월동안 그려낼 수 있을까하는 생각이 든다. 나는 내 어린시절을 이렇게 아름답게 그려낼 수 있을까. 들라크루아는 과거를 참 소중히 여기는 사람 같다.
 
- 사진 촬영이 일부 구역만 되어서 지연되지 않을거라 생각했는데 어딜, 관객이 많아서 몰리는 구간은 앞으로 가지를 못한다. 역시 전시는 평일 아침이 답이다. 사진 촬영이 가능했던 구역에서는 다들 예쁜 작품을 배경으로 더 아름다운 자신의 삶을 담아내느라 바쁘다.
 
- 전시를 다 보고 나오면 들라크루아의 작품을 판화로 만들어 그것만 따로 전시하는 구역이 있다. 여긴 사진 촬영이 가능한데 자세히 보면 확실이 직접 페인팅한 것과 달리 상당히 깔끔하다. 깨끗하고 단정한 작품의 표면도 좋지만 거칠거칠한 느낌이 주는 원화가 더 좋다.

푸른 밤 (2003)
장미빛 하늘 아래 에펠탑 (1993)
생 자크 가 (2005)


 
- 탄생 90주년을 맞이하는, 살아있는 전설이 그린 지금 당장의 그림을 볼 수 있다. 확실히 작품이 나온지 불과 1~2년 전의 작품일수록 그 전보다 색감이 묘하게 탁하거나 붓질이 강한 느낌이랄까. 특정 몇 작품만 그럴 수도 있긴 하겠지만 내 느낌은 그러했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