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감상문/극장 1열

투어리스트(The Tourist, 2010)

반응형

 

 

개봉 2010.12.9

장르 액션, 스릴러, 드라마

국가 미국, 프랑스

러닝타임 100분

등급 (국내)15세 관람가, (해외)PG-13

 

감독 플로리안 헨켈 폰 도너스마르크

 

출연 안젤리나 졸리(엘리즈 클리프턴-워드), 조니 뎁(프랭크 투펠로), 폴 베타니(아체슨), 티모시 달튼(존스), 스티븐 버코프(레지날드 쇼) 등

 

 

줄거리

 

그녀를 만난 순간, 모든 것이 시작되었다

 

연인과 헤어진 상처를 달래기 위해 이탈리아행 기차에 오른 프랭크(조니 뎁)는 기차 안에서 우연히 마주앉게 된 매혹적인 여인 엘리제(안젤리나 졸리)에게 반해버린다. 프랭크는 도도하면서도 베일에 가려진 그녀의 같이 가자는 제안을 흔쾌히 받아들이는데…


급속도로 친해진 그녀와의 아찔한 키스도 잠시, 두 사람은 정체를 알 수 없는 감시와 추적을 받으며 급기야는 목숨마저 위태로운 처지가 된다. 프랭크는 이 어리둥절한 음모의 중심에 엘리제가 연루되어 있고, 자신 또한 국제적인 범죄자로 쫓기고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 과연 엘리제의 정체는? 끝없이 조여오는 추격과 위험한 여정의 끝은 어디인가?


 

후기 REVIEW

 

사람이 많이 심심하면 그냥 이것저것 아무거나 틀어놓고 멍하니 보기 마련....? 뭐 볼까 VOD 리스트를 쭉 훑어보다가, 봤던 거 또 볼까 아니면 안 봤던 거 한 번 봐볼까 고민하던 끝에 안 봤던 걸 보는 쪽으로 정했고, 잊을만하면 리스트에 자꾸 등장해서 호기심을 불러일으켰던 '투어리스트'가 이번에도 눈에 띄어 보기로 했다. 러닝타임이 100분 밖에 안되서 부담도 없었고, 무려 약 9년전 안젤리나 졸리와 조니 뎁을 볼 수 있어서.

 

스토리는 뭐 그냥저냥. 예측 가능한 반전은 역시나 나를 실망시키지 않았고(모두가 찾던 그 놈이 역시 이 놈이었다!). 낯선 곳에서 만난 비밀스러운 여자와 평범한 남자가 사랑에 빠지는 이야기. 영화 후반부에는 서로를 사랑한다고 말하는게 뜬금없기도 했지만.

 

 

영상이 괜찮았다. 배경이 어디더라. 베니스였나. 보트를 타고 오가는 씬들이 제법 있는데, 보고 있으면 아 나도 여행가고 싶다 그런 생각.

 

하지만 뭐니뭐니해도 배우 케미지. 무려 9년 전의 안젤리나 졸리와 조니 뎁이 아닌가. 난 조니 뎁이 하도 젊어서 다른 배우인 줄 알았는데 목소리와 억양이 조니 뎁이었다. 되게 파릇파릇했네. 도망다닐때 아장아장거리는게 좀 웃겼다. 졸리 여신은 역시 여신이구요. 미모 어디 안 가시구요. 그냥 손짓만해도 특유의 섹시함이 묻어나오는 두 배우라, 두 사람 연기하는 거 그냥 지켜보는 재미.

 

그리고 중간에 폴 베타니 나오면 미모에 감탄하는 재미 정도? 자알 생겼다 참으로. 목소리도 마음에 들고, 억양도 좋다.

 

 

 

 

 

 

 

 

 

 

반응형

'감상문 > 극장 1열' 카테고리의 다른 글

창궐(Rampant,2018)  (0) 2019.03.12
캡틴 마블(Captain Marvel, 2019)  (0) 2019.03.10
스토커 (Stoker, 2013)  (0) 2019.01.13
인랑 (人狼, ILLANG : THE WOLF BRIGADE, 2018)  (0) 2019.01.11
토르: 라그나로크 (Thor: Ragnarok, 2017)  (0) 2019.01.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