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킨 (1) 썸네일형 리스트형 #2 참나무 닭나라 (성북동맛집) 원래는 튀김옷 입은 닭을 선호하지만.. 여기는 기름기를 쫙 빼서 담백하니 부모님의 입맛을 사로잡은 곳이라... 오랜만에 그 집 닭이 먹고 싶다는 엄마의 소원 들어드리기 :D 준비는 2시정도부터 하시지만 그건 말그대로 준비하는 거라서, 미리 전화로 예약해야한다. 2시반쯤 전화했더니 5시에 찾으러 오라고. 반대편 버스정거장에 내려서 길건너면 거의 바로 있는데 길가에 있는 작은 가게라 쉽게 찾을 수 있다. 5시 조금 안되서 도착했는데 내 앞에 세 명 정도 먼저 와서 기다리는 중. 엄청 무더운 날이었는데 사장님이 계속 닭 구우시느라 온몸이 빨개지셨다. 3시간동안 사장님의 정성이 들어간 닭 두마리가 곧 내 품에!!! 들어옴. 한마리씩 종이에 꼼꼼히 싸서 넣어주시는데 가장 밑에는 무를 넣어서 깔아주시..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