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비지 그레이스 (1) 썸네일형 리스트형 에디 레드메인 필모 따라가기 - 영화 세비지 그레이스(Savage Grace, 2007) 에디의 필모는 참으로 자비가 없다. 불나방처럼 달려들기엔 머뭇머뭇하게 되는 멘탈 관리 안되는 역할들... 선뜻 뭘 볼까 고르지 못하고 있던 와중에 (그나마 만만한 레미제라블을 아직도 안봤다), 에디 덕질을 하면 간간히 나오는 세비지 그레이스 짤들이 제법 마음에 들어 겁도 없이 이 영화에 도전했다. 정말 겁이 없었지. 내가 이 영화에 대해 아는 건 오직 하나뿐이었다. 엄마와 아들이 잤다는 거(...). 이에 거부감이 들어 선뜻 선택하지 못한 거였는데, 까도 보고 깐다는 것이 나의 신조이기 때문에 일단 보기로. 그리고 나는 나이 먹어봤자 뭔가를 (내가 영화를) 이해하는데 하등 쓸모없다는 걸 깨달을때쯤 충격적인 마지막 장면들에 연거푸 어퍼컷을 때리고 나서야 이 영화가 실화를 바탕으로 만들어졌다는 걸 알았다. ..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