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미제라블 (1) 썸네일형 리스트형 에디 레드메인 필모 따라가기 - 레미제라블 (Les Miserables, 2012) 어마어마한 대작이지만, 나는 한번도 보질 않았다. VOD를 다운받아놓고도 안 봤고, 어쩌다 TV에 나와도 채널을 돌려버리고. 딱히 싫어하진 않았는데(보지를 않았으니 그럴 이유도 없거늘), 희얀하게 자꾸 볼 기회를 내 발로 걷어찬 작품이었더랬지. 그런데 에디가 나왔다잖아. 그럼 봐줘야지. 내가 천일의 스캔들도 영화관 가서 본 사람인데(근데 에디는 기억이 안남) 레미제라블 정도는 봐줘야하는 거 아니겠어(뭔 소리인지...) 장발장은 용기를, 판틴은 평등을, 코제트는 박애를, 자베르는 당시의 기득권층(그러나 변화하는)을 대변한다고 한다. 난 왜 이 네명이 이렇게 포스터에 박혀있나 했더니 인물들이 지닌 의미가 다 있었구만 그래. 다 됐고, 휴잭맨이랑 앤 해서웨이가 노래를 너무 잘했다. 준비된 배우들이었어. 개봉 ..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