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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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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9월 드라마 예정작 라이프가 끝났고, 곧 미스터 션샤인도 끝날터라... 이제 난 뭘 봐야 하나 싶다. 그 전에 대체 어떤 드라마가 방송예정인가 싶어서 좀 몇 개 좀 찾아보기로 했다. 고른 기준은 그냥 내 개인적인 취향. 그러고보니 도대체 사의 찬미는 언제 해....? JTBC 탁구공 2부작, 2018.9.17 ~ 대학생인 청년이 의문의 노숙자를 만나 이루지 못한 사랑의 동질감과 감정의 전이를 경험하는 과정에서 겪는 혼란과 진실에 대한 이야기를 그린 독특한 형식의 버디드라마 사람들은 자기만의 착각으로 타인을 이해한다고 여긴다. 때문에 타인이란 그 자체로 좌절이 예견된 존재다. 이 이야기 속의 두 사람 역시 어긋난다. 사랑이라는 감정을 혼자 속단하거나, 사랑 앞에서 비겁한 모습으로 도망치고 용기 내지 못해 좌절한다. 하지만 좌..
드라마 미스터 션샤인 3, 4화 리뷰 _ 후기 REVIEW 오늘은 동매의 이야기로 시작을 해볼까한다. 왜냐면 서브남주와 서브여주가 내 마음을 후려쳤기 때문이지. 유진과 동매는 닮아있다. 사람 취급을 받지 못했던 종놈과 백정의 자식이었고, 조선이라는 사회가 가진 계급의 부조리함에 부모를 잃었다. 그리고 그들을 한번도 제대로 품어보지 못했던 조선을 버리고 각각 미국과 일본으로 건너가 하나는 미국인으로, 하나는 일본인으로 살았다. 그러다 결국 조선 땅으로 돌아왔고, 그토록 부인하면 살았겠지만 결국 조선인이었다. 애신을 사이에 두고 그 둘의 이야기가 어떻게 전개될지, 무너져가는 조선이라는 사회 안에서 각자의 삶을 살아온 그들이 어떻게 엮여나갈지 사뭇 기대가 되는 부분이다. 여기에 껴들은 희성 역시. 인기인 애신. 3명의 남자가 들이댄다(히나 언니에..
드라마 미스터 션샤인 1, 2화 리뷰 ​프로그램 소개 기획의도 ​ ​​뜨겁고 의로운 이름, 의병 역사는 기록하지 않았으나 우리는 기억해야 할, 무명의 의병(義兵)들. 노비로 백정으로 아녀자로 유생으로 천민으로 살아가던 그들이 원한 단 하나는 돈도 이름도 명예도 아닌, 제 나라 조선(朝鮮)의 ‘주권’이었다. [미스터 션샤인]은 흔들리고 부서지면서도 엄중한 사명을 향해 뚜벅뚜벅 나아가는 이름 없는 영웅들의, 유쾌하고 애달픈, 통쾌하고 묵직한 항일투쟁사다. ​​낭만적 사회와 그 적들. 20세기 초 한성(漢城). 동양과 서양이, 추문과 스캔들이, '공자 왈 맹자 왈'과 '똘스또이'가 공존하던 맹랑한 시대. '모던 걸' '모던 보이'들이 노서아 가비(커피)를 마시고 구락부에서 ‘딴스’를 추던 명랑한 시대. 잉글리쉬를 익혀 '초콜렛또'를 건네며 'L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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