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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상문/공연장 어딘가

2018 전주 얼티밋 뮤직 페스티벌 (JEONJU ULTIMATE MUSIC FESTIV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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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3회째를 맞이하는 전주 얼티밋 뮤직 페스티벌, 줄여서 점프!! JUMP!!!

1회때 너무나 만족스러워서 2회때도 갔고, 진짜 져죽을 전프리카의 더위에 고생했지만 올해도 어김없이 표를 예매했다.


작년에는 4월 초쯤에 블라인드 티켓을 예매했는데 올해는 5월이 다 지나가도록 소식이 없어서 설마 안하나 걱정 많이 했다.

락음악 자체가 어려움을 겪고 있는데다가, 오랜 전통의 락페들도 주춤주춤하고 있어서...

지산락페는 올해 아예 안한다는 소식에 아 정말 어렵긴 어렵다는게 확실히 느껴졌다.


이 어려운 와중에도 3일 중 하루를 강렬한 락 음악으로 꽉꽉 채워준 점프에 무한 감사를.


토일 양일권을 예매하긴 했는데, 이건 순전히 예매할 당시에 일일권보다 양일권 가격이 더 쌌기 때문이었...

일요일에.... 안가고 그냥 또 전주한옥마을 투어하거나 맛집 찾아 헤맬 듯...


8월 4일 토요일 라인업을 보라. 내가 좋아하는 밴드는 다 나온다.

헤드라이너 이승환은 물론 (승환옹 사랑해요!) 올해 자꾸 보고 있는 장기하와 얼굴들(기하형, 정들겠어요), 오랜만에 라이브 보는 국카스텐(근데 9월에 콘서트 감), 무엇보다도 너무나 반!!가운 해리빅버튼!!! 왕단추 오빠들 잘 지냈어요???? 오빠들 보고 싶었어요! 그리고 밴드 피아와 갤럭시 익스프레스까지.

다른 무엇보다도 건강과 체력을 반드시 챙겨가야하는 라인업이다.


타임테이블까지 나오니 정말 얼마 안남았다는 생각에 두근두근.

그나저나 날씨 걱정인데... 비라도 와줬으면 좋겠다. 1회때 중간에 비가 갑자기 와서 (로펀이 퍼플레인 부르니까 비가 왔다....) 중간에 꽤 오래 딜레이됐지만 비 맞는 즐거움이 있었는데.. 더워서 쓰러지는 것보다는 비 맞는게 더 좋은데 그런 행운이 있을런지. 물이라도 아낌없이 뿌려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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