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호진 (1) 썸네일형 리스트형 드라마 라이프 1회 리뷰 1화 보는데 벌써 속이 답답했다. 소화해야할 내용이 많고 복잡해서. 간만에 머리쓰게 하는 드라마 등장해주셨다. 가장 먼저 눈에 들어왔던 것은 병원(정확히는 병원의 의사들)과 재단(정확히는 총괄사장 구승효)의 갈등과 대립인 것이다. 대학병원이 기업으로 넘어갔다는 사실도 기가막힌데 멀쩡히 있던 이사장 자리를 없애버리고 이름도 어색한 총괄사장이 등장했다. 그리고 새 사장은 병원보러 돈을 벌어오란다. TMI로 대학쪽과 관련된 일을 하는 나는, 병원이 흑자를 내기가 정말 어려운 곳임을 줏어들어 알고 있다. 특히나 대학부속병원은 환자를 받고 치료하는 기본적인 의무 이외에 여러 복합적인 업무를 하는 곳이며, 사람이 많이 모여있는만큼(의사 수를 봐라) 조직 이름에 먹칠을 하는 사고도 종종 일어나기 마련이다. 그러나..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