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병 (1) 썸네일형 리스트형 드라마 미스터 션샤인 24회 최종화 리뷰 드디어 미스터 션샤인이 끝났다. 이 헛헛한 마음은 한동안 그 어떤 드라마도 채워주지 못할 것 같다. 그리고 이 드라마는 나의 인생 드라마에 등극하셨으며, 또다시 김은숙 작가에게 패하고 말았다(그녀의 전작 도깨비를 무척 애정하였다). 이 후기는 울다 지친 자의 몇 글자 끄적임이다. 국뽕 참으로 차오르게 하며 마지막회가 끝났다. 다 떠나고 애신만 남았다. 애신은 만주로 넘어가 독립군들을 가르치며 여전히 자신의 조선을 지키고 있었다. 24회 오프닝은 얼마나 찬란했던가. 죽어가는 함안댁의 마지막 유언을 듣고 울부짖는 애신이 행여나 들킬까 어떤 이들은 비단으로 그녀를 가렸고, 어떤 이들은 일본인들의 총 앞에 죽음을 각오하고 막아섰다. 그 어느 날, 애신이 어느 조선 여인을 지켰을 때처럼 조선이 그녀를 지켜주었던 ..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