뭉클팩 (1) 썸네일형 리스트형 [서평] 노란 불빛의 서점 (The Yellow-Lighted Bookshop, 2009) │끄적임 - 무슨 책이든 읽어도 좋다. 베스트셀러든 아니든, 학교나 사회의 추천도서이든 아니든, 그저 내가 읽고 싶은 책이라면 그게 무엇이든 간에 즐겁에 읽으면 된다는 응원을 주는 책이었다. 이 책을 읽고 나면 그렇게 서점에 가고 싶을 수가 없었다. 비록 동네 서점이 사라지고, 가봐야 도심의 대형서점뿐이겠지만, 그마저도 집 밖을 나가기 조심스러운 지금에는 너무나도 가고 싶었다. 시끄럽고 산만한 분위기일지라도, 서점 안의 카페테리아에 앉아서 이 책을 읽고 싶은 그런 기분이 잔뜩 들었다. - 서점 찬양자인 작가에게 영화가 주는 감동은 책이 주는 감동보다 많이 와닿지 않는 것 같다. 사실 책보다는 영화 보는 걸 더 좋아하는 나로서는 영화라는 장르가 가진 장점이 약간 가볍게 여겨지는 것 같아 다소 불쾌하기도 하.. 이전 1 다음